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아이를 키우는 이들이 모이면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도 결국, 이야기의 주제는 아이로 집중된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묻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다른 이들은 어떤 육아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고, 육아서적이나 부모교육 강의를 찾아보기도 한다.
엄마, 아빠라는 존재는 늘 그렇다.
해도 해도 부족한 느낌. 모자란 느낌. 무언가를 더 해야 될 것 같은 느낌.
그렇지만 이전에도 생각을 글로 남겼듯.
이미 부모가 된 이상. 아이에겐 충분한 존재임을 우리는 다시금 기억해야 한다.
"아이가 무언가 잘못되면 내 탓이지."
"아이가 잘하면 아이가 잘해서이지."
부모는 그렇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부모가 된 이상 충분함 존재임을 기억하듯 우리는 또다시 생각해야 한다. 아이의 잘못을 모두 내가 결정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아이는 부모라는 사랑을 먹고 이미 잘 자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에게 너무 큰 사랑을 주려고도 노력하지 말자. 그것이 집착이 되어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집착 아닌 집착이 될 때가 있으니.
아이를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나 자신조차 잃어버리는 때가 오기 전에 좋은 부모이기보다 좋은 내가 되고자 노력하자.
아이를 신뢰하는 마음으로 아이도 스스로 자라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부모가 되자.
우리 모두 잘 해내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같은 엄마의 입장으로 감히 말하고 싶다. 육아에 우리 전부를 쏟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