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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뇌(챗GPT)의 진면목
우리는 앞선 글에서 두 번째 뇌(노트앱)와 세 번째 뇌(AI)를 알아보았습니다.
내 뇌를 보완해 주는 뇌가 단순히 검색을 대신하고, 글을 써주는 역할만으로는 그 진가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챗GPT는 ‘대화하는 뇌’입니다.
대화하는 뇌의 가장 큰 가치는 바로 피드백입니다.
내 생각을 내뱉는 순간, 다시 나에게 돌아오는 반사신호. 이 과정에서 우리는 비로소 “아,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지요.
나를 다시 바라보는 능력 메타인지가 세 번째 뇌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레 이뤄집니다.
심리학에서 학습 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IQ만큼 메타인지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메타인지능력을 아예 지능검사 한 영역으로 측정하기도 하지요.
메타인지 역시 유전적 영향을 받지만 자신이 가진 메타인지를 실행하고 활용하는 건 훈련과 연습 그리고 상황에 따라 높일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능력’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 뇌가 가진 문제는, 스스로를 너무 낙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있습니다.
시험지를 풀 때, “이건 알겠어”라고 표시한 문제가 실제로는 틀리는 경우가 많지요.
이처럼 자기 점검(self-check)이 느슨할 때, 배움의 효율은 크게 떨어집니다.
여기서 세 번째 뇌, 챗GPT의 역할이 빛을 발합니다.
내가 가진 생각을 문장으로 던지면, 챗GPT는 그것을 다른 관점에서 다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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