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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아줌시 3 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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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서진 Nov 14. 2021

저 멀리에 있지만

저 멀리서 떠오르는 해

이곳까지 환하다     


저 멀리에 있는 그대로

오늘이 환하다


**************************

내가 가진 많은 복중에

인복을 가장 좋아한다.

그들은 언제나 태양처럼 나를 환히 비춰준다.

나도 그러할 지언 즉

언제고 나를 위해 달려와줄 태세도 되어 있다.

그네들이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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