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을 지내던 사람도 작가가 될 수 있다.
누구든 그렇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걸 하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뜨개질과 십자수는 여전히 어렵지만
나는 지금 이렇게 글을 일고 쓰는 시간이 좋다.
브런치 작가 승인 메일을 받은 날 오후가 생각난다.
브런치스토리 같은 플렛폼은
평범한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세계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우연히 본 기사에서
‘평범한 사람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문장을 읽었다.
가족들이 모두 잠든 밤,
노트북을 열고 몇 년간 모아두었던 글을 꺼냈다.
새벽 3시까지, 신청 글을 고치고 또 고쳐
승인 신청서를 보냈다.
그리고 이틀 뒤,
“승인되었습니다”라는 메일을 받았다.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내 심장이 아직 이렇게 뛸 수 있다니.’
정말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