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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잠시 하늘 앞에서
by
꽃하늘
Dec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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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하늘 앞에서, 오늘은 그것이면 충분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싶어
하늘을 바라보려
고개를 들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인다.
햇살
구름
새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그리고
그리운 얼굴
견뎌온 시간
다시 견뎌야 할 시간
하늘을 바라보고 싶었으나
먼저 마주한 건 언제나 현실이었다.
그래도 잠깐의 그 고개 듦이
내 마음을 다시 하늘로 올려주었다
오늘은 그것이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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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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