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좋은 글 모음
봄 일기 / 이해인
by
채수아
Apr 2. 2024
아래로
봄 일기
이해인 / 수녀, 시인
봄에도 바람의 맛은 매일 다르듯이
매일을 사는 내 마음빛도
조금씩 다르지만
쉬임 없이 노래했었지
쑥처럼 흔하게 돋아나는
일상의 근심 중에도
희망의 향기로운 들꽃이
마음속에 숨어 피는 기쁨을
언제나 신선한 설렘으로
사랑하는 이를 맞듯이
매일의 문을 열면
안으로 조용히 빛이 터지는 소리
봄을 살기 위하여
내가 열리는 소리
keyword
이해인
시
봄
170
댓글
14
댓글
14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채수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사람을 사랑하는 일] 출간. 전직 초등교사 네이미스트 동시로 등단 결국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는 중입니다.
팔로워
6,037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완벽주의와 최적주의
타인을 통제하지 마라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