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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둥 Mar 19. 2022

나도 한다, 카카오 뷰!

쓰는 것도 좋아하지만 읽는 것도 그만큼 좋아하기에 좋은 글을 만나면 혼자 주체를 못 하고 팔딱팔딱 뛴다. 좋은 책을 만날 때도 당연히 너무 좋지만, 매일 아침 보는 신문에서, 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행되는 매거진에서 마음을 흔드는 좋은 칼럼을 만나는 일은 책과는 또 다른 기쁨이 있다.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연결, 그리고 동시성에 감동하는데, 이 짜릿함을 누구랑 나눌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서 만든 카카오 뷰~~!



사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 글을 공유하는 방식이라고 해서 조금 부담스러웠다. 내가 누구의 글을 고른다는 것도 그렇고 누군가가 나의 pick에 관심이 있을까 싶었던 거다. 하지만 일단 이런 플랫폼이 있다는 사실을 안 이상 피해 가기가 어려웠다. 나의 욕구에 너무 딱 맞는 방식이니까(암튼 카카오가 인간의 욕구를 참 잘 읽는 듯하다).


그럼에도 선뜻 시작을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하나의 기사를 발견하고 도저히 더는 미룰 수 없었다. 이건 꼭 공유하고 싶다, 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자 내 몸이 이미 노트북 앞으로 가 카카오 뷰 만드는 법을 검색하고 있었다.


채널 추가하시면 카카오톡 첫 화면에 채널이 뜹니다.


카카오톡 첫 화면 맨 아래 가운데 있는 저 눈처럼 생긴 것이 바로 뷰 아이콘입니다.



시작은 했지만 이런 걸 한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홍보하기까지 또 시간이 걸렸다. 아는 사람도 없거니와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채널 추가를 해달라는 말을 한다는 게 민폐인 것 같았다. 그냥 좋은 글 저장하는 용도로 쓰지 뭐 그러다가 친한 친구 한두 명에게 링크를 보내게 되었고, 결국 그들 덕에 용기를 내게 되었다.

그래, 작가 소개에도 어린아이처럼 변신하겠다고 써놓고 뭘 망설이나, 마구마구 변신해보자. 일단 인스타에 올리고, 음... 내친김에 브런치에도 알리자. 지금 아니면 또 망설일 테니 지금 당장!! 롸잇 나우!!


그렇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일을 하나 더 벌렸습니다. 벌렸으니 잘해야겠죠. 재밌게 하는 게 잘하는 거겠죠. 많이들 관심 가져주세요~~

http://pf.kakao.com/_pXPWb

채널 추가해주세요~~!!!

채널 추가하시고 앱으로 보셔야 아래 화면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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