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식사
그림이 된 한 문장
by
천둥
Feb 6. 2024
오늘의 문장은 “화려한 식사”
남이 해주는 밥.
답정너처럼 떠오른다.
마침 아침에 택배가 왔는데, 친구가 쌀을 보냈다.
고맙다는 인사를 보냈더니,
쌀같고 밥같은 내 친구 용미, 배 곯지 말자, 라는 문자가 왔다.
시대에 뒤떨어진 친구의
염려가 왜
그리 좋은지 이모티콘을 왕창 보냈다.
그 쌀로 아들에게 밥을 해달라고 했다.
남이 해주는 밥이다. 찬은 없지만,
이만하면 화려한 식사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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