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fu C Jun 09. 2018

아무래도 괜찮다


졸업을 앞두고 이런저런 걱정스러운 말들이 오갈 때

동기가 해줬던 말이 있다.

아직 세상엔 안 캐어진 보석들이 많듯이,

우린 아직 묻혀있을 뿐이라고.

그게 큰 위로가 돼서 노트 한 장에 적어두곤 며칠을 곱씹어 보곤 했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캐어지지 않으면 또 어때.

중요한 건 내가 보석만큼 값진 존재라는 건데.


사실 그게 제일 중요한 거였다.

매거진의 이전글 OK 계획대로 되고 있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