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언제나 바닥을 꾸미는
알록달록한 젤리 봉투.
내가 기겁하는 말랑하고
새콤한 그것들은
생긴 것도 요망하니 이쁘다.
어여쁜 네 손끝에 달콤한 한 조각을
집어 드는 모습이
공감할 수 없지만 사랑스럽다.
내가 집어 입에 넣어주진
않을 거다 생각하며
가판 앞을 한참을 서성인다.
천천히, 멈추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