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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M코칭랩 Nov 02. 2020

갑자기 익숙한 곳을 준비 없이 떠나게 된 분들에게...

It's not your fault!


준비된 퇴사 vs 준비되지 못한 퇴사


10년 동안 커리어 코칭을 하면서 만난 퇴사자들은 두 부류이다.

나름의 준비 끝에 회사를 떠난 퇴사자와 준비 없이 얼떨결에 회사를 떠난 퇴사자.

준비를 하고 떠났다고 해도 어떤 순간에든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는 있기 마련인지라 당황할 때가 생긴다.

그러나 준비 없이 예상하지 못했던 퇴사를 맞이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닥쳐오는 변화와 충격, 당혹감은 비할 수 없이 상당하다.


필자는 이 책에서 필자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과 고객들을 통한 간접적인 사례를 통하여 준비되지 못한 퇴사자들이 흔히 느끼는 주요한 감정 3가지를 뽑아 보았다.


황당, 당황, 속상


이 감정들은 비슷한 듯하면서도 그 배경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황당은 그동안 열심히, 성실히, 인정받으며 직장 생활을 하였는데 갑작스러운 퇴사를 하게 되니 그야말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퇴사이기에 어이가 없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다.  


당황은 간신히 마음을 다잡고 퇴사라는 현실을 받아들였음에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자신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속상은 무엇인가를 하여야겠다고 다짐하고  새로운 길을 준비하여 나가는 과정에서  딱히 자신의 내세울 만한 강점이나 경쟁력을 발견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퇴사 직후 우리에겐 공감과 힐링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일련의 부정적 감정은 당연히 겪는 것이므로 이 과정 동안 우리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힐링이 필요하다. 가족과 친구들도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이 책을 통해 훨씬 많은 사례와 경험들을 통해 읽어 가다 보면 어느새 힐링이 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로빈 윌리암스,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굿 윌 헌팅>

"It's not your fault!"


영화 <굿 윌 헌팅>에서 심리학 교수 로빈 윌리암스는 죄책감과 자신의 어려운 처지로 인하여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는 청년 맷 데이먼에게 이와 같은 말로 위로와 격려를 한다.


퇴사, 그것도 준비되지 못한 퇴사는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두 번 혹은 그 이상 겪을 수 있는 일일뿐이다. 그러나 그때 어떻게 털고 일어서며, 어디로 나아갈지를 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몫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710445

#커리어코치 #커리어코칭 #내일퇴사합니다 #퇴사 #굿윌헌팅 #홍제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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