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랑은 꼭 새알 빚는 것 같단 말이야
남들은 예쁘게 잘만 빚는 것 같은데
꼭 내 것은 모가 난단 말이지
근데 가만 살펴보면
어떤 새알도 아무리 예뻐도
조금 모났거나 금이 가늘게 가있단 말이야
결국 사랑은 그런 건가봐
아니야 사랑은 만두피 같단 말이야
조금도 틈이 없게 내 안에 너를 다 감싸안고 싶었는데
자꾸만 삐져나오지 뭐야
너무 얇은 게 문제였나봐
나는 그냥 맛있으려고 그랬지
네가 밀가루맛은 싫다고 했잖아
책, 영화, 팟캐스트 등 모든 이야기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