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배낭여행 l TOKYO
일본여행을 좋아한다. 서울처럼 복잡한데 사람들은 조용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살고 있고, 도시들이 상당히 매력적인 색깔이 있다. 도쿄 갔다온지 한달도 안되었지만, 벌써 다음 일본여행지를 찾고 있다.
도쿄편, 시작.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타워, 634m 스카이트리 타워. 아사쿠사에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건물사이로 스카이트리를 간간이 볼 수 있다. 도쿄의 풍경은 항상 도쿄타워만 생각해왔지만, 스카이트리의 로봇스러운 은빛색을 보니 더욱 일본스러운 느낌에 어울리는 것 같다.
짧은 여행중 반갑지 않은 폭우를 맞으며, 황궁.
2월달인 겨울이었지만 서울보다는 춥지 않은 기온이여서 다행이었다. 갑작스런 폭우로 신발도 젖어가며 편의점 우산하나, 카메라하나 손에 들고 돌아다녔다.
도쿄 여행 목표중 하나였던, 후지산. 신주쿠에서 버스타고 약2시간 정도 걸린다. 왕복4시간이 아깝지 않은 후지산 풍경.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첫 사진)
여름에 몇 달만 정상까지 등반을 일반인에게 허가한다고 한다. 여름마다 후지산 등반계획을 생각하지만 아직 올라가보진 못했다. 산중턱 산장에서 하룻밤자고 1박2일로 등반해야한다고 한다.
비가와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여행이 아니여서 아쉬웠지만, 우산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더욱 비오는 느낌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에펠탑을 모방해서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건 사실이다.
도쿄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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