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배낭여행ㅣLONDON
런던은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그 이유는 축구!
비가 시도때도 없이오고, 음식도 맛 없다고들 하지만, 나는 상관안했다, 축구보러 간곳 런던.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에 어둠의 경로로 첼시vs맨유 티켓을 구매했다. 내가 좋아하는 토레스는 AT.마드리드로 떠났지만, 파브레가스라도 보자.
런던에서의 첫 아침, 아마 런던브릿지역. 출근길이여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몇 번이나 런던브릿지가 무너졌다고한다, 아직도 많이 불리는 동요,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falling down, falling down.'
타워브릿지, 햇빛이 살짝 들어오기 시작한다. 어젯밤 늦게 입국해서 계속비가 오더니, 잠깐 그 귀한(?) 런던의 햇빛을 담을 수 있었다.
타워 브릿지의 스카이블루 색감,
타워브릿지 앞, 템즈강과 어울리는 레드 베레모.
타워브릿지로 템즈강을 건너 도착한 런던타워, 서울의 경복궁.
중세시대의 건축물이라니,, 중세시대 건축양식에 빠져들었다.
성 내부구조가 꽤 복잡한 길로 되어있어서, 구석구석보느라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세인트 폴대성당, 성당에 들어가면 편안한 기분때문에 여행지에 있는 성당은 반드시 들린다.
오후에 파리행 유로스타를 타기 위해 숙소를 가던중, 우연히 트라팔가 광장을 발견하고 2층버스에서 내렸다.
숙소로 걷다, 왠지모르게 계속 쳐다보며 감탄을 한 건물,,알고보니 100년이 넘은 호텔러셀.
여행의 목적지 파리 전에 잠깐 축구보러 들린 런던, 레드와 블루가 흐린날씨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곳. 하루 더 머물려고 많이 고민했지만, 파리행 유로스타 티켓을 변경할 수 없어서 마음을 접었다.
2박을 했지만 저녁마다 비가와서 사진이 많지 않다. 몇일 더 머물고 싶었던 런던.
첼시 vs 맨유 전을 관람했던 스템포드 스타디움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한장의 사진도 없다. 경기장안으로 dslr 카메라를 들고 입장 못한다는 티켓검수하는 흑형, 그 이유는 너무 크다는 것. 뭐지?! 너무 당황했다. 경기시작 시간은 임박해 오는데,,,조금전에 구입한 첼시 머플러 쇼핑백에 카메라를 담고 옷으로 숨겨서 간신히 입장했다. 런던에서 가장 아찔했던 순간이다.
POSTED BY TOM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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