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y 10. 2023
나만의 대답을 찾아가는 당신의 동료이자 선배이자 후배가
이 책은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퇴사’라는 고민으로 가득한 혼잣말을 전합니다. 위문, 안부, 축하와 같이 편지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당신에게도 제가 했던 고민을 시작할 기회가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바쁘게 살며 하루하루 버티기도 지치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간을 갖기를 원합니다. 모든 시작에는 용기가 필요하죠. 이곳까지 찾아와서 저와 마주할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책을 덮고 나서 당신만의 고민을 해나가기를 바랍니다. 만족스럽지 않고 변화를 원한다면, 다른 시도를 하며 애써보는 거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스스로 찾아가는 답답함을 품어보는 겁니다. 그런 과정 없이는 어떤 다음도 없을 테니까요.
저만의 답을 찾았는지 궁금할 순 있겠지만, 사실 당신과는 상관없어요. 매정하게 들릴지라도 남이 어디에 서서 무엇을 하든 중요한 건 본인의 위치와 행동입니다. 조언을 받아들이든, 롤모델을 따라 하든, 수단의 차이일 뿐 본질은 변하지 않아요. “내가 원하는 건 나만 알 수 있다. 그걸 위한 움직임도 나만 할 수 있다.” 퇴사라는 고민을 받아들이고 내린 결론입니다. 회사에 있든, 밖에 있든, 일하든, 쉬든, 공부하든, 놀든, 자신만 떳떳하면 됩니다. 나만의 대답을 남에게 인정받을 필요는 없어요. 설득하며 매달릴 필요도 없고요. 제 삶은 제 마음대로 결정할 겁니다. 당신도 그러하길 바랍니다.
※ 갈팡질팡 먹고 사느라 정신없이 견뎌내는 우리에게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이 책에 발생하는 저작의 수익을 과로,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을 위해 전액 기부합니다.
* 나만의 대답을 찾아가는 당신의 동료이자 선배이자 후배가 (우리의 책에서 만나요!)
『퇴사라는 고민』
첫 번째 책에 주신 관심 덕분에 두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인생에서 긴 시간을 차지한 ‘회사’ 이야기입니다. 제목처럼 전 여전히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곧 영원할 줄 알았던 휴직이 끝납니다. 꼭 돌아갈 것 같았지만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책이 해답을 줄 수 있을까요?
직장에서 느끼는 온갖 사건과 감정이 담겨있습니다. 함께 즐겨주시면 저와 우리가 해나갈 고민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꼭 읽어주시길 추천과 부탁을 동시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 번째 책과 마찬가지로 모든 인세 수익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입니다. 이번 책으로는 과로,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을 위해 기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