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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 and Terri Sep 20. 2017

#9 - Eathai (잇타이) 방문 후기

센트럴 엠버시 지하 맛집, Eathai (잇타이)

Tom입니다.

바로 전 포스팅에서 보여드렸던 센트럴 엠버시에는,
또 하나의 자랑 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지하 1층의 푸드코트인데요.
모든 태국 야시장 음식들을 깔끔한 쇼핑몰로 옮겨놓은
Eathai(잇타이)입니다.
많은 분들이 태국 야시장 음식이 맛난 걸 알면서도...
위생 문제 및 아이들 안전 문제로
선뜻 가기가 어려운데, 이런 문제를 잘 해결한
비즈니스 모델 같습니다 :)
그리고 전국 유명한 야시장 포차들을
다 모아 놓았고, 실제로 보니 치앙마이/푸켓 등
각지에서 왔다는 안내도 붙어 있었습니다.
그럼 한 번 눈으로 직접 보실까요?

지하 1층으로 들어가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풍깁니다.
곡 태국 야시장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음식들이 가득해요.
국수도 있고.. 과일도 있고.. 각종 볶음도 있고...

계산은 이런 카드로 하고, 나중에 계산대에서
일괄 정산을 하는 방식입니다.

바로 옆에는 이렇게 슈퍼가 있어서
전형적인 백화점 푸드코트 같기도 하네요.

사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도 있는데...
아무래도 푸드코트 쪽이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식당들이 물론 조금 더 Specialty가 있긴 해요)
그러나 푸드코트 가격도 생각보다는 저렴하진 않은 편...

저희가 주문한 만두, 태국 소시지,
그리고 쌀국수입니다.
가격은 사실 아주 저렴하진 않아서,
이렇게 먹고 400바트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약간 모자라서...
넘나 맛있어 보이는 이 오징어를 주문하러 갔었는데
이건 가격이 조금 세네요. (200바트 수준)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워 주시는데 10분 정도 걸렸어요.

그리고 마지막 망고 찰밥.
이건 100바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백화점 망고 찰밥은 처음이네요 저도

드디어 주문한 갑오징어가 나왔습니다.
아.. 이거 딱 술안주인데... ㅠㅠ
점심 시간이라서 차마 맥주는 못 마시고,
그냥 이것만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먹으려고 사간
도쿄 돈까스 맛집 마이센 가츠샌드 ㅋㅋㅋ
왼쪽이 새우, 오른쪽이 로스카츠입니다.
센트럴 엠버시 2층인가.. 3층에 있더라고요.

비행기에서 호기심에 팟타이도 먹었지만...
야식으로 먹기 딱 괜찮은 정도였습니다 ㅋㅋㅋ
물론 맥주 생각이 간절하긴 했지만...;
에어아시아나 저가항공 타실 때 포장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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