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스의 떠오르는 맥주집, Spring Valley Brewery
적다보니 벚꽃보다 먹을 게 더 많은 것 같긴 하네요...
밥을 든든히 먹고 2차로 잠깐 들린 Spring Valley.
최근 도쿄에서 핫한 수제맥주집입니다.
에비스 맥주에서 운영하고, 다이칸야마와 에비스 사이에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springvalleybrewery.jp/tokyo/)
직접 만드는 맥주가 7가지 정도입니다.
배가 불러서 맥주 파인트 하나씩만 먹고 일어났는데,
들어가서 영어를 써야 하는 이태원 모 수제 맥주집보다 훨 낫네요.
그리고 같이 나오는 음식들도 가격이 괜찮아 보이고,
서양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다음에 여기서 식사를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맥주 만드는 기계도 있네요.
분위기도 꽤나 자유로운 편이라 사진도 맘껏 찍었습니다.
그리고 에비스역 쪽으로 다시 돌아와 장을 실컷 보고 다시 방에 들어왔습니다.
방에 들어가기 전 잠깐 들린 특별한 컨셉의 'Natural 로손' 편의점.
완전 프리미엄 컨셉으로 잡은 로손인데, 안에 들어가보고 정말 놀라서 나왔습니다.
입구는 평범하지만...
왼쪽 상단 : 편의점에 왜 모에샹동이 있나요 ㅋㅋㅋ
그리고 저 수많은 와인 종류하며...
우측 맥주들은 아래 빼고는 전부 수입 IPA거나, 일본 로컬 맥주(코에도, 은하고원 등)입니다.
전 여기서 비싼 트라피스트 에일 하나 샀네요...
면세점에서 파는 하와이안 초콜렛보다 더 다양하네요.
전국 명물 디저트 다 모아놓았어요...
세제도 웰빙.....
우리 나라에 이런 게 명동 시내에 들어오면 잘 될까요? =_=;;;;
로손에서 3년 전부터 이런 매장을 만들었다고 하니.. 그럭저럭 잘 되니까 유지하는 거겠죠?
아무튼 긴자 쪽 들리시걸랑, 에일 한 병 사러 들리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