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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여행기(4) - 꼬따오에서의 일상

꼬따오에서의 2박 3일 (밤거리와 맛집)

by Tom and Terri

이번엔 T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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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따오에는 유명한 바들과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리조트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코 사무이와는 달리,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먹을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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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온 곳들을 몇 개 소개드리자면...

1. Fizz Beach Lounge (https://goo.gl/maps/GrxSp3hqc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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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소파같은 뭉치(...)에 앉아서 유유자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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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창보단 싱하고, 모히토몰디브는 한국이 더 맛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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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분위기입니다. 햇빛 받으며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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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국산 MSG로 쉽게 만드는 태국 돼지고기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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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른 배를 땅땅 두드리며 낮 시간의 여유를 즐깁니다.

방에 들어가서 낮잠 한 숨 자다가 길거리로 나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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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느낌이 나는 카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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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따오의 메인 스트리트입니다. 차가 안 다녀서 한적해요.

반스 다이빙 리조트에서 이 길을 쭉~ 따라가면 번화가가 등장합니다.


2. Farango (https://goo.gl/maps/8rZhfkLxcu82)


가이드북 안 보고 그냥 사람 많아보이는 랜덤한 레스토랑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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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메뉴 해물찜을 시켰는데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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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도 먹을만했는데 해물찜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 테이크아웃.

그런데 참 밤이고 야외다 보니 사진이...... 뭔가 피자가 참 기름져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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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카오산 로드도 생각나고, 아주 맘에 드는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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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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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선 이런 심지어 불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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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오면서 사온 망고스틴. 고르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너무 딱딱하진 않으며, 손가락으로 누르면 약간 들어가는 걸로...

저희는 처음에 딱딱한 걸로만 사왔더니 못 먹고 버린 게 많았습니다;;;


자.. 이제 코코 하고 나니 날이 밝았습니다.

다이빙 하러 가야죠.


반스 다이빙 리조트는 식권?을 줘서 다이빙 전 아침을 먹을 수 있답니다.

전 은근 아침 챙겨먹는 스타일이라 매우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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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음식 토마토 샥슈카. 이거 먹다 아침부터 혀 데이고 입천장 다 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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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후다닥 먹는 이런 걸 먹었어야 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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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다시 배를 탑니다. 뭔가 좀 난민스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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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파도 없이 잔잔해서 다이빙에 최적입니다. 그리고 섬이랑 아주 떨어져 있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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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은 대략 이렇습니다. 2층짜리 배고, 1층에서는 다이빙을 하고 2층은 휴식 공간입니다.


그리고 증발해 버린 이틀째 밤... 왜 사진이 없나 했더니 밖에서 밥을 먹어서 음식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Sairee Cottage (구글 지도 안 뜸)

- 밖에서 돼지갈비 굽고 있고, 이것저것 굽고 있는데... 괜찮아요.

- 창가 쪽에 밖에서 밥 먹는 자리 추천드립니다.

- 둘이서 술 시키고 배부르게 먹어도 1,000바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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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가는날... 바다 색깔이 심상치 않네요.

참고로 오후에 비가 엄청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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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와도 아마 반스 다이빙 리조트에서 잘 것 같습니다. 직원들이 많아서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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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다이빙 리조트 바로 옆 이름 모를 쌀국수집... 해물 쌀국수 맛있었습니다.

해장하기 좋은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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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i가 좋아하는 코코넛.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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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킨 볶음밥.

사진 보정을 안 했더니 더욱 기름져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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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로컬 식당 참 좋아합니다.

손맛도 느껴지고.. 가격도 저렴하고.. 집밥 먹는 기분도 나고요

특히 태국은 밤에 포장마차나 이런 데서 먹는 국수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음식이 눈에 안 보여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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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조트 버기를 타고 다시 꼬따오 항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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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코사무이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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