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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_ 골목의 기록

사소한 장소의 기록

by TOMSSi

연남동은 예쁜 건물들로 아기자기 귀여운 골목길이 되어 가는 동시에 사람 사는 골목길의 모습들이 사라지고 있다. 보고 있자면 사진으로 담고도 아쉬움이 남아 동네 한부분에 서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나. 구불구불 하고 녹이 잔뜩 슬어 녹은 작은 대문을 그림 으로 기록 하는 일은, 나중에 내가 작은 동네의 골목길 작업에 그 느낌을 기록 하는 일이 될것 같았다.


연남동_1.jpg 연남동 어딘가가 양쪽으로 공사가 시작 되었고 동네의 모습이 사라지기 직전이 었다.
연남동_2.jpg 지붕이 낮은 집들
연남동_3.jpg 안산의 귀퉁이집들까지 상업 적인 공간이 들어 가고 있다

여행을 하며 그려지게 되는 골목길 그림은 그 장소의 표정 까지 그려지게 되는 것 같다. 건물을 그려서 뼈대를 잡고 그주변에 둘러진 자연적 요소, 나무와 산 잡초를 그리게 된다. 시간의 기록. 나중에 시간이 흘러 내가 그린 골목길 그림은 아마도 그 그림속의 골목길 조차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눅눅한 마음 으로 그림을 그린다


여행손그림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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