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스트레칭, 모닝리츄얼로 어떠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유산균과 함께 물 한잔을 벌컥벌컥 들이켭니다. 그러고 나서 유튜브를 켜고 아침 스트레칭에 돌입하지요. 조금 귀찮지만 나의 아침루틴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물론 아침 스트레칭은 운동 후 스트레칭과는 다르게 진행해야만 해요. 자다 깬 상태로 몸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무리하면 안 되고, 이제부터 슬슬 몸을 움직여 준다는 신호로써 서서히 몸을 깨우는 스트레칭이기 때문이죠. 몸의 가용범위를 넘어서 몸을 쭉쭉 잡아 늘리게 되면 득 보다 실이 많으니깐요.
아침스트레칭을 강조하는 이유
굳이 아침 스트레칭을 강조하는 이유는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있도, 저녁에는 수많은 이유로 스트레칭을 뒤로 미루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밥만 하고 스트레칭해야지.', '책만 읽고 스트레칭해야지.' 하다 보면 어느새 잠들어야 할 시간이고, 그럼 또다시 내일을 기약하며 스트레칭 없이 하루를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침스트레칭을 시작했어요.
좌식생활의 회사업무는 관절이나 허리, 목에 무리를 주므로 딱딱해진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스트레칭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동작마다 30초 이상씩 하게 되는데, 몸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호흡이 안정되며 마음이 편안해져서 명상의 효과도 덩달아 따라옵니다. 내 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몸에 집중하며 하루를 열어주는 시간, 그게 아침 스트레칭인 것이지요.
물론 스트레칭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에요. 무리하게 근육을 늘리게 되면 근육에 상처를 입게 되기도 하고, 잘못된 스트레칭은 오히려 관절에 악영향을 끼쳐요. 하지만, 제대로 했을 때에는 실보다 득이 훨씬 많습니다.
3가지 스트레칭의 효용
1. 유연성 증가
나이가 들면서 몸의 가용범위가 떨어지는데, 대표적인 예로 오십견을 들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갱년기 때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인데, 어깨관절 주위의 연부 조직이 퇴행성으로 변화해서 생기는 현상이에요. 아프다고 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을 움직이는 주변 근육들이 굳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적당한 범위 내의 운동이 필요한데 시계추 운동처럼 스트레칭이 대표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스트레칭을 통하여 근육이 이완됨으로써 운동에 따른 부상위험까지 줄여줍니다.
2.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 향상
유연성이 증가하고 근육이 이완됨으로써 혈액이 근육에 더 잘 도달하게 되며,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더 원활해집니다. 또한 림프절 순환을 도와주면서 노폐물이 좀 더 잘 배출되며 체내에 남아있는 독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도움을 주므로 면역력이 향상되게 됩니다.
3. 명상
이완을 하게 되면, 우리의 뇌는 기분을 안정화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세레토닌을 뿜어낸다고 해요. 실제로 Effectiveness of a stretching program on anxiety levels of workers in a logistic platform: a randomized controlled study 연구에서는 스트레칭을 통하여 불안감과 걱정, 번아웃등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하니, 스트레칭을 안 할 이유가 없네요.
그리하여, 우리는 안전한 스트레칭을 매일 해야 하고, 저녁이 어렵다면 10분만 일찍 일어나서 하게 되면, 의외로 찌뿌둥함이 풀어져서 모닝리츄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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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동결견(동의어: 오십견)
*medicalnewstoday.com: 9 benefits of stretching
*National Library of Medicine-Randomized Controlled T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