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남배추 Mar 29. 2024

주말에는 라구소스를 만들어서 쟁여봅니다

회사도시락에도 딱인 라구소스! 이번주는 라구 너다!

“뭐 먹지?”


아침점심저녁 가장 많이 생각하는 문구입니다. 매일 특별한 거 없어도 뭐 먹을지 항상 고민되잖아요. 특히 출근할 때에는 점심이 주는 기쁨과 위안이 크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주변이 바뀌는 건 아니니, 결국 회사 구내식당 혹은 근처 음식점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매번 가던 곳을 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비용도 절약할 겸 도시락을 싸서 출근을 합니다. 그런데 매번 똑같은 걸 싸가면 아무리 맛이 있어도 질리기 마련이라, 일주일마다 다른 음식을 준비하는 편입니다. 주말에 밀프랩을 해놓으면 손쉽게 아침도 먹고, 도시락도 쌀 수 있어요.


한참 샐러드종류를 먹었었는데, 잠시 김밥재료로 바꾸었다가 좀 더 포만감이 있는 음식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최근에는 라구소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매일 먹어도 안 질리고, 파스타, 라자냐 등 다양하게 해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단백질, 탄수화물 등 영양소도 골고루 들어있으니 추천드려 볼게요.


재료

*재료 1*

양파 1개

당근 1/2 개

새송이버섯 큰 것 2개

생바질 1팩

*재료 2*

소고기 100g

돼지고기 200g

셀러리 1줄

*재료 3*

whole tomato통조림 400g짜리 1개

토마토페이스트 3스푼


만드는 방법

1. 먼저 재료 1의 양파를 볶다가 어느 정도 갈변화되면 나머지 야채도 부어서 볶아주곤 별도 접시에 담아둡니다.


2. 냄비에 오일을 두르고, 재료 2의 마늘을 볶다가 고기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익은 다음, 레드와인 2스푼 정도 넣어주시고 볶으시면 냄새제거에 좋습니다만, 전 생략했어요.)


3. 1과 2의 재료를 몽땅 넣고 재료 3도 전부 넣어서 끓여줍니다. 특히 홀토마토 캔은 한통 다 넣으시고, 국물이 모자란 듯싶으시면, 물을 가감해 주세요. 국물을 졸일꺼라서 전 부족한 듯 보여도 안넣었어요.


4. 끓다 보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추가로 생바질을

좀 더 넣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페이스트를 몇 스푼 더 놓고 치킨스톡까지 넣고 끓이면 감칠맛이 더 나겠지만, 전 생략했어요.


5. 완성된 모습입니다.

*과정마다 소금, 후추간 적당히 해주시면 더 맛있어요!


파스타를 끓여서 라구소스를 붓고 치즈가루를 뿌리니 먹음직스럽네요! 회사에 가져가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이전 18화 빨간 스무디 비트토마토음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