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006 - 잔소리
입사 초창기 때였다.
PC 경력 30년의 내가
고작 사무용 프로그램 몇 가지를 다루지 못한다는 이유로
컴맹 취급을 받는다는 것이 억울하기도 하고
자존심 상해 미칠 지경이었지만..
이곳에선 그 '고작 사무용 프로그램 몇 가지'가 전부이며,
'컴맹'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내 현실이었던 것이다.
이후 나는 어른 말이라면
일단은 듣고 한 번쯤 더 생각해보게 되는
긍정적 트라우마(?)가 생겨 버렸다...
는 오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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