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날 자극 해

목표라는 과녁

by 농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강한 의욕을 갖는 것입니다. 강한 의욕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냥 흐지부지 지나갈 뿐입니다. 처음 목표를 세울 땐 의욕에 넘칩니다. 예를 들자면 연초에 헬스장 이용권을 끊는 것과 같습니다. 몸짱이 되겠다며 의욕적으로 헬스장을 다닙니다. 그러나 딱 일주일을 다닙니다. 그리곤 의욕이 떨어져 작심삼일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작심삼일은 당연합니다. 의욕은 계속 식게 되어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똑같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자신을 의욕적인 상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자극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목표를 이루고 싶어서 안달 라게 끔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하면 자신을 의욕적인 상태로 만들 수 있을 까요? 제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목표를 시각화해서 비전보드를 만들어라.

2. 비전보드를 보며 상상해라.

3. 실제로 목표를 체험해라.


첫 번째, 목표를 시작화해서 비전보드를 만듭니다. 비전보드란 자신의 꿈꾸고 원하는 목표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든 게시판입니다. 자신의 목표를 프린트해서 큰 종이나 게시판에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추상적인 꿈, 소망, 목표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이렇게 비전보드를 만들어 놓으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강한 자극이 됩니다.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명확한 사진으로 목표를 보면 큰 자극 됩니다. 비전 보드에 대해선 책 <보물지도>에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 '보물 지도'라는 책을 읽고 비전 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꿈과 소망, 목표를 프린트해서 가위로 오려 큰 하드보드지에 붙이고, 그것을 잘 보이는 벽에 붙였습니다.


그 비전보드 에는 슈퍼카인 '람보르기니 레벤톤' 사진도 붙어있었습니다. 그 사진이 붙어 있는 이유는 제 꿈이 그 슈퍼카를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이후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사고 싶은 나머지 비전보드에도 붙인 것이죠. 그리고 사진을 핸드폰이며 배경화면에 도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볼 때마다 꼭 사고 말겠다는 의욕을 다졌습니다.


두 번째, 비전보드를 보면서 상상하는 것입니다. 비전보드를 보면서 자신이 목표를 이루었을 때를 상상합니다. 마치 정말 이룬 것처럼 생생하게 상상합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제 목표는 슈퍼카인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틈이 날 때마다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먼저 눈을 감고 제 눈앞에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나타나게 합니다. 그리고 차의 디자인을 생생하게 감상합니다. 거칠고 투박하며 당장이라도 달려 나갈 것 같은 외관, 카리스마 있게 빛나는 회색,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는 헤드라이트, 어떠한 도로도 상관없이 달릴 것 같은 튼튼한 바퀴. 이렇게 디자인 감상이 끝나면 문을 열고 람보르기니에 탑니다. 그리고 우렁찬 엔진 소리를 내며 사람들이 많은 도시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차의 문을 열고 도시의 사람들이 제 차를 부러워하는 시선을 상상합니다.


저는 이런 상상을 하면 가슴이 실제로 설렙니다. 마치 정말 슈퍼카를 산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꼭 슈퍼카를 사고 싶다는 강한 갈망을 느낍니다.


세 번째, 실제로 목표를 체험합니다. 목표를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합니다. 그게 안 된다면 비슷한 것으로 체험합니다. 저는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가격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슈퍼카 인 데다 한정판으로 나온 모델이어서 수십억을 호가했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하다 우연히 람보르기니 레벤톤 모형 장난감을 보게 되었습니다. 실제 차 모양 그대로 축소시킨 장난감이었습니다. 크기는 남자 손바닥 네 개를 겹친 것과 같았습니다. 바퀴도 돌아가고, 차의 문도 열리고, 핸들도 돌아갔습니다. 거기다 차 외관뿐 아니라, 실제 내부도 볼 수 있고 차와 거의 똑같았습니다. 저는 보자마자 바로 사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가격은 17만 원. 장난감 치고는 비쌌지만 제 꿈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기에 망설임 없이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배송이 되어 포장을 뜯고 람보르기니 레벤톤 장난감을 본 순간,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마치 진짜 차를 산 것처럼 기뻤습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여기저기 둘러보며 어떻게 생겼는지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 람보르기니에 대한 욕망이 더 크게 불타올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난감이 아닌 실제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해보니 레벤톤은 전 세계 한정판인 차여서 현재 우리나라엔 없었습니다. 행사 때문에 잠깐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바로 다른 나라로 나갔습니다. 그래도 거기서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그럼 레벤톤 대신 다른 람보르기니라도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찾아보니 서울 신사동에 람보르기니 매장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20살이었고, 천안에 살았었습니다. 그러나 진짜 람보르기니가 보고 싶어서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넘었고 해가 져서 어두웠습니다. 그리고 길을 몰라 한참을 헤매어서 매장을 찾았습니다. 이미 문은 닫힌 상태였고, 쇼윈도로 실제 람보르기니 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레벤톤이 아닌 다른 모델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본 슈퍼카 람보르기니는 정말이지 환상적이었습니다. 평소에 보는 일반 차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쇼윈도에 정차되어 있는데 마치 달리는 것 같은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렇게 길거리에서 30분 정도 차를 감상했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소름이 돋고 황홀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꼭 성공해서 내가 기필코 너를 사고 말겠어!


비록 제가 정말 원하던 람보르기니 레벤톤은 아니었지만, 실제 람보르기니 차를 본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충분히 제가 차를 사고 말겠다는 강한 의욕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마음이 활활 불타올랐고 반드시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제가 앞으로 실제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구입하는 것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평생 모아도 살 수 없는 차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제가 람보르기니를 볼 때마다 성공의 대한 강한 의욕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강한 의욕이 제 일에 최선을 다 하게 되고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저처럼 꿈에 계속 도전할 수 있게 자신을 계속 자극하세요. 그리고 자신을 의욕적으로 만드세요. 의욕을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동원하세요. 그 끊이지 않는 의욕이 목표에 계속 도전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인물 / 마이클 조던 / 전설적인 농구선수
시즌을 한 달여 앞둔 1993년 10월 6일, 마이클 조던은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불스의 4연패를 기대하던 팬들 앞에서 조던은 “내가 의욕을 잃었다는 것은, 농구 선수로서 뭔가를 입증해야 한다는 의욕을 잃었다는 것은… 내가 이제 농구라는 운동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아버지의 죽음과 이 은퇴 결정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진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늘 도전과제를 찾고, 동기부여를 원해왔던 조던은 아버지 사망 후 농구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었다는 걸.
“너무나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에 있어서 그곳에 도달하기까지의 많은 단계들, 그리고 그 과정들에 대해선 잊어버리게 되었다. 그래서 그 정상의 자리에서 그냥 물러서 버리는 것에 대해서도 늘 아버지와 함께 의논했었다. 여름에 필 잭슨 감독을 찾아가 말했다. 다가오는 시즌에 내게 어떤 도전 과제들을 줄 수 있습니까? 만약 그럴 수만 있다면 난 은퇴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찾지 못했다. 나와 필 잭슨 모두 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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