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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자질이 아니라 환경 적응이다

[흑백리더십 도서 리뷰]

by 이재하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주도와 통제의 리더십 스타일을 가진 스티븐 잡스는 애플을 수직적인 조직문화 속에서도 최고의 혁신적 기업으로 성장 시켰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CEO의 바톤을 이어받은 팀쿡은 수평-자율적 리더십을 강조했고, 오늘날 애플은 과거의 명성을 잃어 버리는 듯 하다. 팀쿡의 리더십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되려 최근에 많은 이들이 칭송하는 애자일 조직에는 보다 Fit한, 현대적 리더십에 가깝다. 과연 무엇이 잘못된 걸까?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트업,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혁신을 시도하는 기업에서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구성원들의 주도적 기여가 필요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과 경쟁, 위기의 순간에 조직은 강력한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결국 리더에게는 완성된 하나의, 고결한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에 대한 성찰로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충분히 이해하고 , 환경과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 이것이 곧 현대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 리더의 자질이라 볼 수 있다.


흑백리더십은 리더십의 가장 강력한, 필수적인 능력인 영향력의 측면에서 미래형 리버시 리더십을 포함한 9가지 리더십 유형을 제시한다. 또한 독자 스스로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한다. 당장 리더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언젠가는 리더가 된다. 또한 현재의 리더와 조직을 이해하는 성찰을 실제 생생한 사례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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