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인데?" 배우 송지효가 선택한 억 대 차 차량
송지효, 롤스로이스부터 페라리까지 탑승
롤스로이스 컬리넌 실내에 탑승한 송지효 / 사진=유튜브 '지편한세상'배우 송지효가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출연해 롤스로이스와 페라리를 직접 체험했다. 함께한 배우 지석진은 “이거 거의 아파트값인데?”라며 감탄을 터뜨렸고, 이는 누구나 공감할 법한 반응이었다.
실제로 신차 기준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7억 원 이상, 페라리 SF90 스파이더는 8억 원대에 달한다. 두 사람 앞에 놓인 것은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자산 가치로서의 슈퍼 럭셔리카였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움직이는 스위트룸
롤스로이스 컬리넌 / 사진=롤스로이스송지효가 가장 먼저 탑승한 차량은 롤스로이스의 럭셔리 SUV 컬리넌이었다.
실내를 감싼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옵션은 무려 2,000만 원대. 수천 개의 광섬유가 별빛처럼 빛나며, 차 안을 고요한 밤하늘 아래의 휴식처로 변모시켰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실내에 탑승한 송지효·지석진 / 사진=유튜브 '지편한세상'또한 도어에 내장된 200만 원 상당의 자동 건조 우산은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움직이는 집사’ 같은 세심함을 보여줬다.
전장 5,355mm, 전폭 2,000mm의 거대한 차체와 3,295mm 휠베이스는 외부와 단절된 듯한 정숙성을 제공한다.
이중 접합 유리와 에어 서스펜션은 거친 노면조차 무력화시키며, 송지효는 “정말 차 안이 별세계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라리, 온몸으로 느끼는 짜릿한 해방감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를 운전 중인 송지효 / 사진=유튜브 '지편한세상'반면 페라리의 매력은 정반대였다. 송지효는 SF90 스파이더에 이어 812 슈퍼패스트의 운전석에 직접 앉아 슈퍼카의 진수를 체험했다.
특히 전고 1,191mm에 불과한 차체는 그녀로 하여금 “지금 거의 땅바닥에 있는 것 같다”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페라리 SF90스파이더 실내에 탑승한 송지효·지석진 / 사진=유튜브 '지편한세상'시동과 함께 울려 퍼진 V12 자연흡기 엔진의 포효에 송지효는 “이래서 슈퍼카 타는구나. 왜 타는지 알겠다”고 외쳤다.
이어 주행 중에는 “김연아야. 얘 미쳤어. 스트레스가 풀린다”라며 환희를 드러냈다. 1,000마력급 성능을 자랑하는 페라리의 짜릿한 가속감은 그 자체로 해방감을 선사했다.
경험이 곧 가치
페라리 SF90 스파이더 / 사진=페라리롤스로이스 컬리넌이 궁극의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을 제공한다면, 페라리는 아스팔트의 질감과 엔진 사운드로 감각을 깨운다.
극과 극의 방식이지만, 두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특별한 경험’이다.
송지효와 지석진의 체험기는 슈퍼카와 럭셔리카의 진짜 가치는 수억 원의 가격표가 아니라, 소유자가 누릴 수 있는 감각적 경험과 정서적 만족에 있음을 잘 보여준다.
결국 이 차량들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삶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하나의 티켓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