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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차박의 성지

장고항에 잠시 들렀습니다.

by 정새봄




왜목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차박 하기 좋은 곳이 있다고 하여서 잠시 들렀습니다.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한번 가보자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입이 떡 하니 벌어졌습니다.


이미 많은 차박이나 캠핑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자리도 넉넉하였고, 바닥도 파쇄석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쾌적해 보였습니다.


노지에 그것도 이렇게 좋게 시설이 되어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곳을 아직도 몰랐다니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왜목마을과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산책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화장실이며 식당, 카페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구비도어 있는 차박지였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지나는 길에 들렀지만 1박 2일 코스로 작정하고 와봐야겠어요. 등대까지 걸어가는 하늘과 풍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지나가다가 만난 커피차도 어찌나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숨은 차박지를 만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에 걷다가 한쪽 모퉁이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고, 혹시라도 이렇게 멋진 차박지들이 막히게 될까 봐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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