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 가서 우연히 만나는 차박지를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그것도 바다를 배경으로 화장실도 있고, 편의점 시설도 있다면 정말 좋은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차박 커넥트 텐트까지 연결하여 불멍도 가능한 것 같다. 이번에는 숙소를 이용해서 놀러 왔지만 다음번에는 꼭 차박 여행으로 와야겠다 다짐한다.
매번 갔던 몽산포외에 이런 곳을 알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이번 여행보다 다음이 더 기대가 되는 장소였던 것 같다.
방포해변은 몽돌 해수욕장인데 꽃다리 하나만 건너면 바로 꽃지 해수욕장이 나란히 붙어 있다. 꽃지 해수욕장은 워낙에 유명한 곳이어서 이렇게 가까이에 있을 줄 몰랐다. 암튼 태안지역은 그 매력이 넘쳐나는 곳이다.
해안로 5번 길을 계단을 타고 오르니 이렇게나 멋진 장관이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데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으니 도전해 볼 만한 거리인 것 같다.
위에서 보니 할미 할아비 바위가 더 멋져 보였다.
우리 콩이는 전망대가 무서워서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15년 전쯤에 왔던 꽃지해수욕장 하고는 완전히 다르게 바뀌어 있었다.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고, 걷는 코스도 잘 정돈되어 있었다. 겨울바다를 제대로 느껴보고 온다.
주차장도 엄청나게 넓다. 여름 성수기 때는 꽉꽉 들어찬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이 꽃다리를 경계로 방포해변과 꽃지해변으로 나눠진다.
저 멀리 보이는 텐트들 분명히 차박을 하는 사람들의 흔적이다.
동계차박 캠핑을 위해서 차량과 텐트를 도킹한 커넥트 텐트들이다. 겨울에 이렇게 설치를 하고 그 안에서 난로를 떼면 대류현상으로 상당히 따뜻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다만 환기는 필수이다.
차박과 캠핑은 동계가 꽃이라고 하는데 멋지고 좋은 만큼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즐겨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