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난 차박지 2

제부도 여행 중

by 정새봄

2월 입춘과 경칩이 지난 요즘 날씨가 꽤나 포근해졌다. 한참을 앓은 뒤라 바닷바람을 쐬고 싶어졌다. 집에서 50km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제부도로 낙점. 제부도는 눈감고도 다닐 정도로 익숙한 곳이다. 제부도 산책길도 하루에 두세 번은 다니고 특히나 일몰의 제부도는 너무나 아름답다. 작은 규모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제부도~ 언제라도 마음먹으면 올 수 있는 거리의 제부도를 여행하다 보니 또 우연히 차박지를 발견하였다.


차박의 계절이 돌아왔는지 많은 차박러들이 자리를 잡고 차박을 즐기고 있었다. 등대 주변이라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유형의 차박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자리를 잘 잡으면 괜찮다 싶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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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명당자리인듯한 곳에 캠핑카가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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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배경으로 나란히 주차된 차들이다. 보통 바다를 배경으로 뒤트렁크가 주차되어 있으면 차박을 하시는 경우가 많다. 넓은 공간들이 턱이 금속으로 되어 있고, 높이가 있어서 주차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아마도 차박을 하기 위해서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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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언제 보아도 좋은 것 같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바다를 볼 수 있다니 이것 또한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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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쪽에서 찍어본 차박풍경들. 날씨가 상당히 따뜻해서 차박 할 맛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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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도 산책해 주고 하늘과 바다와 대비되는 빨간색 등대가 참 멋스럽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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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난방도 잘 되어 있고,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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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하면 일몰이 일품이다. 어떻게 저런 색을 만들어내는지 참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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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데크 산책로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많이 있다. 일몰도 원 없이 사진 속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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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산책길은 왕복으로 30-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상당이 길다.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다.




다음날 아침에 산책을 위해서 다시 한번 찾아간 차박지는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사람들도 다니는 시간대가 아니어서 그런지 전날 느꼈던 부산함은 느껴지지 않아서 또다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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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차박을 이용한 여행을 와야겠다. 맛있는 먹거리들도 많고 케이블카도 있고, 산책도 원 없이 할 수 있는 제부도~~ 금요일 퇴근박을 이용해서 여행을 계획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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