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단양 잔도

by 정새봄
20240815_071700.jpg



단양 잔도


절벽 끝을 걷는다

물에 비친 하늘이

내 발 아래 펼쳐진다

흔들림 없이

물도 하늘도 길이 되어준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함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