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하기 좋은 날이군

by 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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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5월과 6월은 차박 하기에 환상적인 계절이다. 날씨와 습도 적당하고 예쁘기까지 한 이 계절에 시간과 여유만 되면 무조건 출정을 떠나야 한다. 특히나 6월은 대통령 선거일에 연휴까지 기다리고 있어서 그야말로 환상의 달이다.


선거도 사전투표로 미리 하고 선거일 당일에는 근교 가까운 곳에서 차박을 할 예정이고 이번 주 주말에는 오랜만에 2박 3일의 차박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장소는 포천과 철원을 다녀올 생각인데 너무 빡빡한 일정 말고 이번에는 지역마다 대표적인 곳만 두 곳을 다녀올 생각이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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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은 비둘기낭 폭포 근처에 Y자형 출렁다리가 있어서 하나의 장소로 보고 둘러본 후에 산정호수 이렇게 크게 두 곳을 목표로 첫날을 다녀오려고 한다.


여기에 날씨까지 도와준다면 환상적인 여행이 될 것이지만 아니어도 상관없다. 이번 여행은 쉼을 목표로 다녀오는 것이니 만큼 한 곳에서 더 오래 머물다가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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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역사문화 공원 안에 소이산 모노레일이 있기 때문에 스탬프 투어를 포함하여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를 것이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하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한탄강 주상절리를 트래킹 하는 것이다.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을 예상하고 운동삼아 다녀올 생각이다.


차박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화장실이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조용히 스텔스 모드로 할 생각이다.

새벽에 일찍 집으로 출발할 예정이라 잠을 빠르게 청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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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과 철원은 항상 추울 때만 다녀와서 요즘 같은 계절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너무 궁금하다. 이번에도 예쁜 사진들 많이 찍어와서 지난번 출간했던 포천 철원 차박여행 책도 업그레이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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