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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Nov 10. 2018

당신의 월급이 소중한 이유

월급의 가치는?

월급은 늘 적지만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이자율’로 따져보죠. 지금 가장 높은 이율의 정기예금이 연 3% 정도 됩니다. 당신의 월급이 200만 원이라고 할게요. 그럼 200만 원을 벌기 위해서는 얼마의 돈을 예금해야 할까요?

2400만 원 = 원금 X 3% (이런 수식이 되겠죠? 2400만 = 월급 X 12개월)

원금 = 2400만 원 나누기 3% = 8억 원입니다. (세금은 없다고 할게요)

놀랍지 않으세요? 당신이 받고 있는 그 적디적은 월급을 이자로 벌려면 8억 원의 돈이 있어야 합니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습관’ 그리고 충실한 직장생활입니다.

엄연한 현실입니다. 2백만 원이 넘는 월급을 받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 8억 원이 넘는 예금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상한 상사의 잔소리, 말도 안 되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망가지는 몸과 마음은 고려하지 않은 것이죠. 그래도. 8억 원 예금을 그냥 포기하실 건가요? 재테크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익이 중요합니다. (모르시면 1회 차를 다시 보셔야 합니다) 


회사생활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는 회사나 회사 대표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하세요. 그래야 이직할 수 있는 기회도 옵니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회사가 온다면? 당연히 이직해야죠! 


더 많은 연봉을 주는 회사를 만나기 전까지 당신은 습관을 관리해야 합니다. 연봉이 3천만 원일 때 ‘돈 모으는 습관’을 잡아두지 않으면 연봉이 1억이 돼도 늘 부족합니다. 그리고, 모이는 돈도 없습니다. 


재테크. 필요하지만 막연하면 지칩니다. 

‘돈을 모을 거야’가 기준이 되면 지칩니다. 재미도 없습니다. ‘왜?’는 대답하기 어려워도 계속해야 합니다. 어쩌면 평생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정말 모르겠다면 당신은 더더욱 일단 ‘소비’를 줄이셔야 합니다. 소비를 줄이면 경제가 안 돌아간다고요?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모든 소비자가 ‘소비’를 줄이고 정말 관심 있는 것에 집중하면 오히려 ‘거품’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강남에 집을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모두가 외제차를 굴릴 필요도 없으며, 모두가 유럽여행을 갈 필요도 없고, TV 화면은 65인치일 필요도 없고, 스마트폰은 꼭 애플이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당신이 뭘 좋아할지 그게 더 중요합니다. 

 

목표를 잡으세요.

그냥 모으라고 하면 재미도 없고 지루합니다. 그러니 이 돈이 모이면 뭘 할지 생각해 보세요. 돈이 모이면 그때 또 한 번 고민하면 됩니다. 아주 쉽게는 ‘여행자금’ 일 수도 있고, ‘명품 가방’을 목표로 할 수도 있습니다. 목표가 달성되면 다음엔 목표를 올리세요. '학자금 대출을 갚겠다', ‘집을 사겠다’가 과도하면 ‘전세로 가겠다.’, 또는 ‘아마존 주식을 100주 이상 사겠다’, 더 쉽게 ‘1천만 원 모으겠다’ 등으로 하시면 됩니다. 만만치 않은 목표네요. 


소확행과 좋아하는 것을 착각하면 안 된다. 

소확행의 뜻을 ‘소비는 확실한 행복’으로 저는 정의합니다. 가장 착각하면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좋아하는 것’과 ‘돈 쓰는 것’을 동일하게 보는 것입니다. 돈 쓰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소비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달라요. 그러니,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때는 ‘돈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지 늘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돈이 안 생겨도 힘들어도, 시간 들여서 하고 싶은 것’이겠네요. (그런 게 있을까요? 찾으면 있어요. TV 보는 거 빼고…)


투자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투자는 감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이 안 되는 이유라도 ‘이유’를 가지고 투자해야 합니다. 느낌 또는 아는 사람의 말만 믿고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성공할지 몰라도 결국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빨(?)이 지독히 좋은 사람이 희귀하게 존재하긴 하지만 일반화시킬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투자를 하려면 당신이 가진 유일한 자원 중 하나인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서, 재미없고 나와 상관없어 보이는 경제뉴스도 봐야 합니다. 

 

재테크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잘 쓰려고’하는 겁니다. 

늘 재테크를 하기 전에 ‘어디에 쓰고 싶어 하는지’ 고민하세요. 그리고 끊임없이 ‘내가 뭘 좋아하지?’를 체크하세요. 


내가 좋아서 라기보다는 ‘남들이 하니까’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이 정도는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막연한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부터 다시 확인하세요. 당신의 삶이 크게 변하는 경우(결혼, 아이가 생김, 이직 등)가 오면 그때 다시 설계하세요.


사회초년생을 위한 동반자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동반자를 소개해 드립니다. 100% 맞을 리도 없지만 참고로 알고 계시기엔 손해보지 않을 겁니다. 

    ※ 정책상 외부 링크는 걸면 안 된답니다. 링크 걸었었는데 지웠어요. 검색하면 다 나와요.


1. 높은 저금 금리 찾는 곳 : 금융상품 한눈에 

이곳에서는 은행 및 저축은행의 저금 상품들을 한 번에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검색 후에 개별 사이트에서 한번 더 확인하시면 시간 절약하면서 높은 금융상품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금 금리뿐만 아니라 대출, 펀드, 연금 등 다양한 상품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2. 잠자는 보험금, 금융 관련 정보, 이자율 계산 등 : 금융 소비자 정보 포털

잠자는 보험금이나 보험, 금융 꿀팀, 자동이체 통합관리 등등 금융과 관련된 소비자 입장에서 봐 둘 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1번 사이트도 이곳에서 연결됩니다. 


3. 펀드 가입을 위한 ‘펀드 슈퍼마켓’ 

온라인으로 펀드를 검색하고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펀드에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면 이곳에서 파는 상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펀드 관련 여러 가지 정보도 나오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초보라면.. 너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4. 부동산 정보라면 : 박원갑 전문위원의 페이스북

국민은행에서 부동산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기사’에는 대부분 이 분의 코멘트가 인용되어 있습니다. 경제방송처럼 ‘이 부동산 뜹니다’도 아니고 ‘부동산은 거품이 빠져서 망할 것이야’라고 주장하지도 않습니다. 균형 잡힌 부동산 관련 기사를 보실 수 있다고 생각돼서 추천드립니다. 


5. 팟캐스트를 듣는다면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MBC 라디오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방송시간에 맞출 필요 없이 필요할 때 들으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알아야 할 경제뉴스들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게 매우 친절하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경제기사를 읽기 힘들다면 이 방송은 꼭 챙겨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6. 경제기사 – 포털이죠.

다음의 ‘머니’ – 모바일에서 탭을 잘 보시면 ‘머니’라고 나옵니다. PC 화면보다 모바일이 더 알찹니다. 

네이버의 ‘경제 M’ – 역시 모바일에서 보시는 게 더 낫습니다.

양대 포털 모두 PC로 보면 기사 및 메뉴가 잘 안 보입니다. 모바일로 보시면 훨씬 숨은 보석들을 많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7. 사회초년생을 위한 뉴스레터 : Uppity

시작한 지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정말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경제’와 ‘재테크’ 서비스를 만들려는 스타트업입니다. 


8. 브런치 : 잘 찾으면 보물이 많다.

브런치에는 일반적인 홍보성 블로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알찬 글들이 가득합니다. 잘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많아요. 그러니 검색해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골드 래빗님을 추천합니다. 그분이 발행하는 매거진(어쩌면 완결되었을 수도 있는)을 구독하세요


9. 책과 신문

특정한 책과 신문은 추천드리지 않을게요. 너무 많거든요. 그냥 서점에 가서 휙 둘러보세요. 그러다가 꽂히는 게 있으면 일단, 서점에서 좀 읽어보고 그리고 구매하세요. 신문은 솔직히 사회초년생들이 보기엔 재미없고 지루해요. 그래도 보신다면 한국경제나 매일경제 구독하세요. 돈내기 싫으시면 사이트 가서 보세요


10. Keep 말고 실천을

위에 얘기한 것 다 ‘좋아요’ 누른다고 자기 지식이 되지 않습니다. 단 하나라도 직접 실천해보세요. 그래야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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