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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iteller 토리텔러 Jul 04. 2023

[3면] 경기 > 위험신호 > 새마을금고

이데일리

[상황요약] 새마을금고 ‘공동대출’의 연체율이 20%에 육박. 법인대출 가운데 건설 및 부동산업 대출 56조원(공동대출 20조원 포함)과 관리형토지신탁 16조원 등 총 72조원이 위험. 이 중에서도 여신심사 취약한 공동대출에서 부실 확대. 관리형토지신탁은 브릿지론에서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까지 모두 아우르는 대출 형태. 새마을금고에서만 취급.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새마을금고들이 버틸 체력이 있을지? 새마을금고 공동대출은 대단지 아파트가 아닌 중소형 빌라, 아파트 중에선 1채에 불과한 곳에 주로 취급

[정부대응] 부실 금고를 구조조정하기 위한 목적의 조사로 알려짐

[새마을금고 현황] 2022년 12월 기준으로 새마을금고 총자산 284조1000억원. 총거래자 2262만명. 전국 1294개. 개별 임직원은 2만9641명.

[핵심] 새마을금고뿐 아니라 다른 상호금융의 안정성여부


[혼잣말]

새마을금고의 부실은 다음 순위인 저축은행의 부실로. 저축은행의 부실은 1금융권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사실, 개인입장에선 예금도 5천만원까지 보장해 주고 별다른 금융상품도 없어 개별 새마을금고 부실이 발생해도 크게 신경 쓸건 없지만 마을금고를 통한 대출이 있다면 개별 새마을금고 상황에 관심을 좀 가져야

이번 이슈는 크게 보면 부동산 시장과 가장 관련 있다. 부동산시장의 부실이 약한 고리인 새마을금고부터 번지고, 이후 전체 금융기관으로 번질까 염려하는 것. 금융기관의 부실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경기는 혼란에 빠지겠지. 

개인 생각으로는 정부에서 대략 마무리 하지 않을까 싶다. 공포까지는 아닐듯... 보통 미디어에서 대놓고 '공포'라고 얘기하면 진짜 '공포'로 번지는 경우. 별로 없다. 진짜 공포는 '괜찮아', '괜찮다니까!', '못믿어?'라고 얘기하다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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