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riteller 토리텔러 Nov 17. 2023

[3면] 상장사 실적 3분기에 바닥 통과

매일경제

[요약]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4분기부터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 //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국내 상장사 258곳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2조4947억원으로 전년 동기(16조986억원)에 비해 164%(2.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매출액은 653조9747억원으로 전년(666조9369억원)보다 1.9% 줄어들 것


[이유]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 이유 // 주력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 업종이 바닥을 찍고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으로 큰 손실을 본 정유업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관측


[수출] 지난해 동월 대비 5.1% 증가.  13개월 만에 수출액이 증가로 전환.  2023년 들어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경기가 부진한 국면에서 예상보다 매출이 줄고 영업이익이 오르는 사례는 일반적으로 많이 팔기보다 비용을 줄였기 때문" "삼성전자가 했던 것처럼 재고를 소진하면서 마진을 방어하거나 각종 비용을 줄이는 전략"


[일본] 상장사 1000여 곳이 3년 연속 최고 실적을 거둘 전망 // 가장 큰 요인은 '엔저 효과'. 연초 130엔대에서 시작한 달러당 엔화는 현재 150엔 초반 /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수출기업 순익은 눈덩이처럼 커지는 상황이다. //도요타 이번 회계연도에 영업이익이 4조엔을 돌파 관측 //다만 일본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도 제기


[3분기] 코스피·코스닥에 상장한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까지는 힘겨운 터널을 통과해온 것이 확인


[혼잣말]

오늘 기사는 학습용으로 좋다. 기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서 자기의 의도를 충분히 전달했다.  대표적인 문장이다. "지난해 동월 대비 5.1% 증가.  13개월 만에 수출액이 증가로 전환.  2023년 들어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

이런 기사를 볼 때 확인해야 하는 것은 알려주지 않는 기간의 숫자다.

1) 지난해 동월. 한 달만 비교.

2) 13개월 만에. 1년 하고도 1개월 더.

3) 2023년 들어. 약 10개월..

저 짧은 문장에 제각각 기준을 따르는 숫자들이 들어있다.


금요일이라 행복해지는 중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3면] 미국 물가 둔화의 긍정적 효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