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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저가 중국산 공포

한국경제

by Toriteller 토리텔러

[요약] 세계 주요 국가가 중국의 덤핑에 무역장벽으로 맞대응. 중국이 잉여 생산품을 저가 밀어내기로 수출하는 데 맞서 보복 관세, 수입 제한 등의 조치를 앞다퉈 추진.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한 1990년대 후반 이후 ‘2차 차이나 쇼크’가 덮치고 있다는 위기감.


[미국 입장] “그들은 경쟁(competing)이 아니라 부정행위(cheating)를 하고 있다”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중국에) 보복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


[중국 입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중국을 향한 ‘과잉생산’ 비판을 정면 반박. “중국의 전기차·리튬 전지·태양광 제품 등 수출은 글로벌 공급을 풍부하게 하고 세계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한다”며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저탄소 전환에도 거대한 공헌을 한다” 리창 중국 총리 “적당한 생산 과잉은 충분한 경쟁과 ‘우승열태(優勝劣汰·적자생존)’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


[다른 나라들] 세계 각국의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 중국의 저가 공세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업에도 타격.


[한·미·일] 중국에 맞서 협력하기로. 최근 원화와 엔화 가치가 급락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공유.


[혼잣말]

저가가 문제일까 중국이 문제일까? 아니면 정도가 지나치다는 것이 문제일까? 감정적인 이야기 말고 수치나 통계를 보여주면 좋겠다.

옛날 양담배 피면 매국노 취급하던 시기가 떠오른다.

금요일이라 다행이다. 푸둥푸둥 오르는 살 좀 진정시켜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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