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기대심리
주마가편 :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을 더 부추기거나 채찍질함
'주마가편'은 어떤 흐름을 타고 있을 때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영어 단어로 표현한다면, '모멘텀 (momentum)'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주마가편이라는 말은 '흐름'과 현재 흐름이 계속되길 바라는 일종의 '기대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여, 달리는 말이 계속 달릴 수 있으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더 이상 달릴 수 없는 상황이거나 더 이상 달리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면 '주마가편'은 원래 의도와 다른 결과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원래 기대했던 바와 다른 '흐름'으로 전개된다는 면에서 '리스크'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리스크가 통제 가능한 속성을 갖고 있다면, 이는 더 이상 리스크가 아닙니다. 달리는 말이 목이 말라서(자금 부족) 더 달릴 수 없을 때, 필요한 물을 먹일 수 있다면 이는 더 이상 리스크가 아닌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달리던 말이 큰 부상을 당해서 네 발로 서 있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면, 이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내몰리는 경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어떤 추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라는 사람의 심리에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인간의 기대 심리가 반영되어 있고, 미처 예상하지 못한 돌발 사태 발생 시 이에 대한 대처를 염두에 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흐름이라는 속성은 물과 같고,
그 물은 어떤 장애를 만나면 돌아나가는 속성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이제까지 흘러온 속도보다 더 빨리 지나가거나,
또 다른 경우에는 지금까지 흘러온 모든 흔적과 자취를 역류라는 현상으로 지워버리기도 한다
어떤 흐름을 어떻게 탈 것인지에 대한 판단 못지않게,
미처 예상치 못한 예기치 않은 흐름이 전개될 때,
어떤 각오로 흐름을 헤쳐 나올지는,
개개인의 판단과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좋은 흐름 vs. 나쁜 흐름
통제 가능한 리스크 vs. 통제 불가능한 리스크
예측 vs. 기대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