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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이아Gaia Nov 20. 2019

[왕비재테크 미션] 207>등기 10개 치기

부동산따라잡기

19.11.20



등기 10개 치기




부동산 살 때 가격을 흥정하지 마라

그냥 그 물건을 사라

부동산을 살 때 가격을 흥정하는 건 

싸게 사야 한다는 생각이 깊지만 

이미 당신은 바보의 입장에 서있다

누군가 1억에 사서 2억에 팔 땐

1억에 살 때 이 물건을 2억에 사줄 

바보가 있을 거란 계획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 이미 조금 더 깎는 데는 의미가 없다




당신이 품질을 따질 때 


파는 사람은 더 일찍 판단했다. 

나중에 당신이 아니라도 

누군가 살 사람이 있을 거라고. 

그런데 당신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깎아서 사야 호구가 되지 않는다고. 

이미 자본주의 호구가 되어버린 줄 모르고 

부동산이란 

값을 지불해도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더 비싼 돈을 지불해도 살 수 없는 곳에 

부동산이 오른다. 



나쁜 부동산은 없고, 

가격이 나쁘다. 

좋은 부동산은 없고 

가격이 아프다.      

늘 좋은 부동산은 사려고 하면 

거절당한다. 

그런 부동산을 사야 경제적 부를 이룬다. 




우린 조상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어떤 조상은 부동산을 상속했고, 

어떤 조상은 빚을 대물림했다. 

이미 부자 조상들은 

돈을 빌려 투자해서 

후대가 부동산을 가졌고, 

어떤 가난한 조상들은 

돈을 빌리지 않고 투자를 안 해서 

가난을 넘겨줬다. 

평범한 조상들은 부동산에 관심이 없고, 

평범한 부모들도 부동산에 관심이 없고, 

평범한 자식들도 부동산을 모른다. 




그런데 부자조상들은 

비싸든 싸든 그냥 산다. 

사서 내리든 오르든 그냥 두고 물려준다. 

오르지 않았다 목숨 걸지 않고 

내렸다고 죽는 소리 안 한다. 

그냥 물려줄 뿐이다. 

그냥 돈이 된다고 믿을 뿐이다. 

그리고 그렇게 가르치고 유언한다. 

밑바탕에 부동산을 대대로 물려주라고 

부동산을 가르친다. 

빚내는 걸 가르친다. 

투자를 가르친다. 

유산을 가르친다. 

계약서를 물려주고 

등기를 물려주고 

애장품을 물려준다. 

그것이 당연하다 믿는다, 부자들은. 




그러나 가난한 부모와 가난했던 조상들은 

먹고 사는데 바빴다는 핑계를 대물림한다. 

변명이 주특기다. 

물려받은 게 없어 물려줄 게 없다고 한다. 




슬프다. 

부의 증여와 가난의 대물림. 

부동산 그냥 사면된다. 

그런데 그냥 못산다. 

비싸게 살까 봐, 

자신이 지혜롭다 생각한다. 



그런데 자기가 바보인 줄 모른다

평생 동안 몇 개의 등기를 칠까

그냥 사라기회가 되면

그냥 묻어둬라죽을 때까지

그냥 믿어라오른다고

그리고 그냥 물려줘라세금 생각하지 말고

아님 어차피 다 노예다

노예끼리 적이 되지 말자

서울 강남은 한 평도 1억한다

지방 아파트 한 채도 1억이다

무엇을 물려주든 물려줄 거라도 있는가

왕비재테크 카페에서 그냥 그렇게 살자

등기 10개 치기, 1년에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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