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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1. 2020
[왕비재테크 컬럼] 당신이 낸 취등록세는 얼마인가?
부동산
20.01.01
당신이 낸 취등록세는 얼마인가?
지금 당신의 금고를 열어
등기필증을 확인해보라.
그리고 그 등기필증 앞에 같이 붙여진
취등록세를 모두 합해보라.
Total 얼마인가?
계산기를 두들겨보라.
그리고 리스트를 만들어보라.
매수일의 매가, 전세가, 그리고 세금, 현재가격을
A4용지에 적어 화일에 넣어
매일 가방에 넣어 다녀라.
그리고 뒷면에
앞으로 더 추가로 매입할 부동산과
갈아타기 할 때 내야 할
세금이 얼마가 될지 세율로 계산해서
해외여행 갈 돈으로
세금 대체비용으로 모으거나
따로 보관하라.
그리고 그 금고에
가득 현금을 채우거나
금괴를 메우지 말고,
부동산 등기권리증을 모으기 시작하라.
정신없이 사 모아
계산이나 생각이 어렵도록
그렇게 계속하라.
그 부동산 등기 1개가
60세 이후 5년의 생활비라 예로 잡고
100살을 살면 8개를 채워라.
그것이 가족의 미래다.
그 사이 전세금이 오를 것이다.
월세 받지 마라.
60세 전이라면 분명히 그래야 한다.
삶이 통째로 바뀌길 원한다면
그 썩은 콘크리트를 사라.
그 콘크리트가 재개발. 재건축이 되면 더 좋고,
인구가 빠져나가는 지방 외곽이나 소도시를 피해서
역 앞에 그냥 사둬라.
소형 59제곱을 기준으로
기왕이면 86, 109정도로
너무 소형은 피하고 너무 대형도 피하고,
그러나 많이 벌고 싶으면
서울 5구, 대구2구, 부산5구에 가서
40평 이상을 사면 많이 오른다.
서울(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서울역, 수서역),
대구(수성구, 수동구, 동수구, 동구(동대구 환승 센터 인근),
부산(해운대구, 기장(동부산), 수영구, 연제구, 부산역, 서면역)
그리고 경기도라면 GTX ABC노선이나
추가 역들의 신규발표 (예로- 위례 신사역, 양재역)가 없으면
외곽으로 밀려 투자하면 안 된다.
외곽으로 한번 빠져나가면
다시 입성이 불가하다.
투자는 서울 강남을 기점으로 뻗어 나가야 한다.
1기, 1.5기, 2기, 2.5기, 3기 신도시를 보라.
그리고 위성도시를 잘 살펴보면
접근성에 따라
집값은 10년 동안 안 오른 곳도 있다.
왕비재테크 왕비아카데미 교육센터엔
전국 30대 지역 코스의 시티투어가 있다.
신기하게도 교통이 좋다고
무조건 오르는 것도 아니다.
되도록 타 지역도 많이 다녀보라.
서울경기 그리고 전국 6대 광역시와
인구 50만 소도시를
도심과 부도심의 경계에서
랜드마크 아파트와 중심상업지 가격,
그리고 주상복합 APT 들의 가격은
입지와 상관관계가 아주 많다.
그리고 부동산 학, 박사가 되려고 하지 말고
부동산 내비게이션이 되면 된다.
그리고 실패도 해보면 보인다.
망한 사람도 보고 배워야한다.
결국 부동산 고수는
취등록세 많이 내본 사람이다.
부동산 책 쓰고 부동산 강의하는 사람보다
진짜로 배울 게 많은 사람,
도시락 싸서 따라다녀야 할 고수는
그 사람이 낸 세금이라 말하고 싶다.
혹 어설픈 초짜가 운 좋아서
부동산 대세상승기에 한 채 사서
돈 번 경우는 많겠지만
이런 경우 바닥이 없다.
바닥이란 잃어본 사람을 뜻한다.
화려한 미사어구로 글을 쓸 수도 있지만
깊이 없는 글은 말장난에 불구하고,
책을 많이 읽은 이라 할지라도
자기생각이 없으면
책은 폐지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듯 책을 쓴 부동산 저자로 살지 않기를.
취등록세 많이 낸 부동산고수가 되어서
진짜 부자로 살기를.
그리고 자식에게 전수하기를.
부동산 집을 투자하는 건
재산을 늘리는 일이지만,
취등록세를 많이 내겠다는 건
부자가 되겠다는 것이고,
한 지역 한 물건만 투자하는 건
자기 대에 잘사는 일이고,
APT, 토지, 상가 전부를 다 사보는 건
3대가 부자가문이 되는 일.
2020년 올해 취등록세를 많이 내기위해
오늘도 대출을 두려워 않기를.
2040년 그 때
우리가 등기 친 등기필증들이
우리 삶에 밑천이 되어있기를.
그리고 왕비재테크 카페에서
이런 글을 무시하기를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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