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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이아Gaia Sep 19. 2022

[가이아(Gaia)의 부자의비밀] 사랑은 책임이다

엄마수업

저자 권선영 (Gaia)




사랑은 책임이다 지켜줘야 하니까    





몽골인들은 번개를 무서워하는데

너는 왜 안 무서워하느냐?

자무카가 테무진에게 잡혔을 때 한 말이다.

늘 신은 자신 편이라고 했다.

감옥에 갇혔을 때도 노예로 팔려 갈 때도

테무진은 자신의 운명을 알아보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것은 자고로

진짜 두려움이 없을 수 있을 때만 보이는 게 아닐까?

결국 우린 두려움이란 전염병 때문에

남들처럼 살고,

남들과 같이 생각하고

남들이 가는 길을 걸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돌아봐라. 승현아, 수현아.

너희가 걷는 그 길이 너희뿐인지

아니면 수많은 군중의 무리와 함께 걷고 있는데

잠시 뒤처져 그 길이 다른 길이라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래서 너희가 가는 길엔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야 한다.

그래야 파란만장한 시간을 줄여 살 수 있다.

아니면 진짜 온 세월을 파란만장하게 살아야 하는 우를 범한다.

굳이 그렇게 자멸의 삶을 살지는 마라.    





지금 2022년은 세게 2차 전쟁시기도

6.25 전쟁을 치른 시대도 아니다

그러니 너희들의 삶 속에

구태여 전쟁을 끌어들이지 말아야 한다.

그럼 인생의 너무 많은 에너지를 고갈하고 낭비한 채

목숨값 마저 노예 값이 될지 모른다.

전쟁은 싸워 이기는 것보다

애초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준비해야 하지

그 힘은 지킬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강해진다.    





즉, 잃을 게 많은 사람과 지킬 게 많은 사람은

절대 싸움에 상대조차 될 수 없음이다.

아주 흔히들 쉽게 꺼내고 거론하는 단어이지만

그 지킨다는 건 거대한 무게의 책임감이지

누군가 흔히 말하는 APT 한 채 건물 한 채

자신이 소유한 재산을 지키는 걸 거론하는 게 아닌데

아주 무지한 이들에게 지킨다는 건 물질적 재산을 뜻하지.    





결국 어리석으면 손에 쥔 전부를 놓지 못하고

자기 손바닥 안에서밖에 살 수 없음이다.

테무진이 징기즈칸이 될 수 있었던 그 수많은 것 중 하나는

숨을 곳이 없어 맞섰고

맞서니 두렵지 않았다고 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강한 자만이 모든 것을 지킬 수 있었다 했다.    





명심해라. 대충 흘려 읽지 마라.

대충하는 사람들은 습관이 되어 뭐든 대충한다.

하물며 밥 먹는 것까지 대충하지

뭐든 슬렁슬렁 눈속임으로까지 이어지는 건

그렇게 보고 듣고 배워서이다.

잘못 배웠고 잘못 길들여졌으며 잘못 살고 있는거다.

대충하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도 놓치니

눈에 보이지 않는 걸 어찌 볼까.

그러니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자기들끼리 싸우다 보니

약육강식 노예의 삶에 빗대어진다.    





물론 너희에게 세계적 영웅, 리더, 탑,

엄청난 이름의 유명세를 떨치란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자기 자리의 리더,

자기 밥그릇이라도 챙겨 살려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난세의 영웅은 시대가 만들고

진정한 리더는 시대를 초월한다.    





살다 보면 위기와 고통이 찾아오고

절망이 번번이 너희를 괴롭힐 때

때론 증오와 분노의 마음이 정신을 괴롭힐 때

너희는 지킬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분노하지 마라!

침착해라!

흥분하지 마라!

이 셋을 자제하지 못하면 정신력을 다 잃어버린다.

절대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지 못한다.

그럼 쉬이 붕괴한다.

너희가 쌓은 성은 그대로 무너진다.

너희 스스로 족쇄를 거는 형국이지.    





시련은 끝이 없겠지만

그때그때 마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선

사람이란 존재의 성을 쌓거라.

그 존재는 세력이라 하자

같은 철학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의 명예를 지켜라

삶의 어느 순간에도 포지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라

그 어떤 상황에도 도와주는 의인이 생길 수 있도록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니 지킬 것이 늘어날 테야.    





항상 너희의 정신은 너희가 일구고 정비해라

분노하지 말아라

그것이 너희 평생 정복해야 할 마음의 대륙이다.

늘 평화롭기를 애써야 인생 거추장스럽지 않다.

이 글을 쓰며 이 엄마는 그리 살지 못해서

네 안의 갈등을 약탈당한 듯

부끄럽게 이 메세지를 전한다.    





엄마는 쉽게 분노하고 흥분해서 빨리 노해서

참 많은 걸 잃었다.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몰라서였다, 무지해서.

목소리 크면 이기는 줄 알았다.

결국 이토록 뒤늦은 나이의 깨달음으로 이글을 남긴다.    





만만치 않았던 세월

녹록지 않았던 시간들이 모여

엄마는 잃을 게 없던 사람들 속에 살았고

뒤늦게 얻은 깨달음은

지킬 게 많은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욕구였다.    





지킬 게 많아진다는 건 모두 책임감이란 것을,

책임감이란 사랑이니까.

즉 악인은 남의 것을 빼앗으려 한다면

사랑은 내 것을 주고도 아깝지 않음이니까.

무언가를 줄 수 있음은

다 줄 수 있는 건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이유는 전부니까.

그래서 지켜야 하니까.

사랑은 책임이다.

해서 나는 지킬 게 많은 사람이고 싶다.

엄마도 그러니

너희도 꼭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자로 살아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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