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

그래도 좌절하지 말기. 기어이 문은 열린다.

by 박근필 작가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은 꼭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 길이 있을 수도 있는데 원하는 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실패했다고 단정 짓는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문이 닫힌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니 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가 전혀 없다.

사촌 오빠의 말처럼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 있는 법이고, 차선이 아니면 차차선이 기다리고 있는 법이니까.

그리고 나처럼 차선의 길에서 미처 생각지 못한 더 큰 가능성을 발견할 수도 있다.

정말이지 가 보지 않으면 모르는 게 인생이고, 끝까지 가 봐야 아는 게 인생이다.



-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인생이 어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잘 되던가.

그렇지 않은 일이 태반이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는 말에 공감한다.

몸소 경험을 하고 있기에.


문이란 문은 다 닫혔다고 생각했었다.

내게 열린 문은 보이지 않았고 없다 생각했었다.

문 자체가 없다 생각했었다.


문은 있었다.

문이 열리더라.

내가 눈을 작게 뜨고 있었을 수도,

보려는 애씀을 덜 했을 수도 있다.


나름의 이런저런 노력과 시도 덕분에

전혀 인생의 시나리오에 없던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고 있다.

계속 도미노처럼 새로운 문들이 열리면 좋겠다.


앞선 글에서도 썼지만

최선이 늘 최고의 결과를 보장해주진 않는다.

차선과 차차선이 오히려 더 나은 결과와

본인도 생각지 못한 성과를 보여주는 게 인생이다.


그래서 인생은 예측불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이 불확실성을 즐기고 내 것으로 만들 줄 알아야 한다.

그럼 삶이 좀 살만해진다.


살 맛 나는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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