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일상의 모든 것이 소중하다.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선이 생기는 계기가 있다.
예컨대 자녀가 태어나 부모가 되었을 때, 크게 아프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다.
난 두 가지 모두 경험했다.
두 딸이 태어나기 전과 후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졌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에 비해 세상이 밝은 기운으로 더 채워졌다 표현하고 싶다.
최근엔 견디기 어려울 정도의 전신 통증으로 약 한 달을 고생한 후 일상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 소중하지 않게 생각했던 것,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걸을 수 있고 계단을 오를 수 있고 산책을 할 수 있고 먹을 수 있고 잠잘 수 있고.
일할 수 있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평범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내게 그저 주어지는 것들이 아니었다.
하나하나 귀한 것들이다.
이것들을 잃지 않고 간직하기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주고 애써야 한다.
특별한 것만 특별한 것이 아니다.
특별한 것만 소중한 것이 아니다.
나의 하루를 채우고 삶을 채우는 평범한 일상이 특별하고 소중하다.
매일매일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말고 귀하게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