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글이 부럽고 탐나는 순간




비유는 어렵고 추상적인 개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村上春樹는 글쓰기를 눈 치우기에 비유했다.
“하기 싫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고,
눈을 치우는 요령이 있듯이 글쓰기도 방법이 있다.”
이렇게 누구나 경험해 본 일에 빗대어 표현하면 전달력도 살고 듣는 사람의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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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서 남의 글이 부럽고 탐날 때가 있습니다.
적절한 비유,
근사한 비유,
신선하고 참신한 비유를 만났을 때죠.

그런 비유는 무릎을 탁 치게 하고
머리를 번쩍이게 합니다.
어렵던 의미가 쏙 이해되죠.

마치 카프카의 말처럼 내 안에 얼어 있는 바다가 깨지고 쩍 갈라지는 기분이죠.

비유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부한 말이지만 좋은 비유가 담긴 글과 책을 많이 읽는 겁니다.
많이 볼수록 비유 방법과 포맷이 체화, 내면화되어 어느 순간 나만의 문체로 표현되기 시작합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세요.
다독 다작이 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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