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잠시 고민했습니다.
지난번처럼 고민이 길진 않았어요.
결단을 내리는 데 10초도 걸리지 않았죠.
하방은 막혀있고 상방은 열려있기 때문에
바로 행동해 보자 결론 내렸습니다.
방금 운전 중 문득
북크북크님의 최근 행보에 영감을 얻었답니다.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공유해 드리고 싶네요.
대단하거나 거창한 일은 아닙니다.
새로운 시도의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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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결과를 알려드려요.
제가 최근 수의사 직업인 특강을 했잖아요.
그런데 운전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 드는 겁니다.
'난 수의사 말고 다른 직업도 있잖아. 그것도 신청해 보자.'
네, 작가/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바로 업체 담당자에게 추가 가능한지 문의했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수의사 직업 신청할 때와 마찬가지로
강의 계획안, 강의 ppt 만들어 보내달라고 하네요.
곧 여름 방학이라 9월부터 강의가 들어올 것 같다고 하시면서.
이제 수의사와 작가/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두 가지 직업인 특강을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한 학교에서 두 직업 동시에 강의 의뢰가 들어온다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겠네요.
물론 그런 일이 흔하진 않겠지만 즐거운 상상도 해봅니다.
요컨대 하방은 막혀있고 상방은 열려 있는
도전과 시도는 머뭇거리지 마세요.
바로 행동하세요.
인생은 뭐죠?
저지르고 수습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