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님 후기
1.
'글쓰기의 정석'이라 이름하고 싶습니다.
처음 글을 쓰게 된 동기와 글을 쓰는 과정, 책 읽기의 중요성,
꾸준한 글쓰기가 책 출간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구체적이면서 실질적으로, 아주 섬세하게 쓰여있어요.
평소 작가님의 블로그 글을 보면, 글에서 다정다감함이 느껴지는데요.
책에서도 역시 다정하면서도 용기를 북돋워주셔서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2.
나만을 위한 글이 아닌,
내가 쓰고 싶은 글보다는 타자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다는 작가님.
책 전체를 아울러 보면, 작가님의 이런 이타적인 마음이 많이 녹아있습니다.
3.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작가님이 옆에서 직접 독서와 글쓰기 코칭을 해주는 것 같았어요.
각자에게 맞는 속도로, 그래도 꾸준하게.
책 읽기와 글쓰기를 독려해 주셨습니다.
진심을 담아 진정성 있게 글을 써야 한다고 하셨어요.
정말이지 작가님의 글은, 진정성 그 자체입니다.
4.
책에는 '좋은 글'이 인용되어 많이 나옵니다.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셨는지가 정말 느껴졌습니다.
좋은 영향을 받은 책의 인용을 통해, 작가님의 책이 훨씬 더 풍성하게 느껴졌어요.
변호사가 피고인을 변호할 때 수없이 많은 증거를 내어놓듯이,
적재적소에 인용한 문장이 작가님의 글을 더욱 힘 있고 빛나게 했습니다.
5.
작가님은 정말 글쓰기에 진심이구나, 우리 모두가 글을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구나.
같이, 함께 멀리 가자는 말이 서로에게 힘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가지 곡식을 담아 밥을 지어, 꾹꾹 눌러 담은 고봉밥 같은 책.
두고두고 꺼내 볼 '글쓰기의 정석'.
귀한 책 잘 읽었습니다.
- 가을바람 님의 <나는 매일 두 번 출근합니다> 후기 중.
저의 진심과 진성성이 잘 전해져 기쁩니다.
'수학의 정석'이란 책이 있듯 '글쓰기의 정석'이라 감히 표현해 봅니다.
독서, 글쓰기와 책 쓰기에 없어서는 안 될 책이죠.
진솔한 후기 고맙습니다 가을바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