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출간 소식

by 박근필 작가

양가 부모님들과 가족들에게 출간 소식을 알려드렸다.

전혀 생각하지 못하셨던 일이다 보니,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뜨거우시다.
나를 자랑스러워해 주셨다.
벌써 친구분들과 친척들에게도 소식을 전파하셨다.
친척분들도 나를 자랑스러워한다며,
책을 주문했다며 받으신 문자와 톡을 캡처해서 보여주신다.
이렇게 들떠하시는 모습을 언제 봤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난 그대로인데,
뭐가 된 것도 아닌데,
괜히 나도 기분이 으쓱해진다.
내가 부모님께 효도 다운 효도를 해드리지 못해 가슴이 먹먹했는데,
조금은, 아주 조금은 소화제를 마신 듯 시원함을 느낀다.

기분 좋은 건 좋은 거다.
잠시 누리고 즐기자.
그리고 겸손과 겸허는 늘 갖추자.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람은 인성이다.
한순간에 나락을 경험할 수 있다.
진중하고 침착하고 차분함을 잃지 말자.
고마움도 잊지 말자.
더 분발하고 정진하고 매진하자.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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