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자도 못 적었지만..
저녁을 먹고 와서 잠이 들었다. 평소에 바로 침대로 가거나 주말에 낮잠을 잘 자지도 않는다. 며칠간 잠을 많이 못잤더니 피로가 누적되어 침대로 이끌었나보다. 8시 부터 세 시간쯤 잠이 들었다.
중간쯤 텔레비전 소리에 선잠을 자다가 오늘의 글을 빼먹을 수는 없어서 일어났다. 한 번 예외를 두면 다음에 더 쉽게 넘어가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으니까 한 줄이라도 적어야겠다.
어제 두 개의 글을 써볼까도 생각했는데 그럼 ‘일기‘의 의미보다 날짜를 채우는 것이 되는 것 같았다. 그날 생각나는 것을 써야지 일기가 될테니까. 생각나는 다른 주제는 일기가 아닌 공간에 정리하기로.
하늘은 흰구름이 많다가 이내 두꺼운 회색 구름이 많이 보였었다. 다시 잠들면 새벽부터 비나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하는데 주말은 집에서 조용히 지내야할 운명인가보다. 잠도 푹 자고 천천히 개인적인 정리도 하면서 쉬어가는 날이 될 것 같다.
20260109. 453자를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