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설 연휴 4일차. 오늘까지는 실컷 자고 일어나고 있다. 휴일 아침의 루틴이 된 모닝 커피 마시기로 하루를 시작했다. 커피를 몇 시에 마셨는지는 비밀이다.
다이어리를 꺼내서 쓰기 시작했다. 먼저 표지에 새로 산 도장을 꾹꾹 눌러서 표시해서 2026년의 모양을 만들었다. 같은 디자인의 작년 다이어리는 1/8 정도 쓴 것 같은데 올해는 많이 적어야겠다. 한 해를 쓰는 다이어리는 남는 부분을 넘겨서 계속 쓰긴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앞쪽의 월간 캘린더 부분을 쓰지 않기에 계속 이어도 괜찮지만 한 해에 한 권 씩 쓰는 것이라 다 쓰는 것을 목표로 하는게 맞는 것 같다. 같은 다이어리를 4년째 사서 비슷한 양을 적고 있다. 올해도 별로 쓰지 못했다면 내년부터는 연간 다이어리가 아닌 그냥 노트로 갈아타야겠다.
올해 계획으로 적을 것들을 간단하게 메모한 포스트잇의 내용도 정리해서 적었다. 올해의 목표는 “뭐라도 해보자”로 정했다. 늘 계획하느라 시간을 다 쓰고 정작 실행이 약했기에 시작해서 조금이라도 해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작년 10월 부터 쓰기 시작한 하루에 천 자 쯤 쓰는 일기는 아직 빼먹지 않고 잘 쓰고 있다. 브런치를 연 김에 <작품> 폴더 7개 중에서 한개를 정리했다. 2개는 오래전에 쓰다가 더이상 업데이트가 없는데 이것을 다른데로 옮길지 그냥 둘지 고민중이다. 올해 쓰고 싶은 주제의 글을 다시 폴더 형태인 <작품>으로 정리해서 업데이트를 해 볼 생각이다.
뭐라도 계속 해보자.
20260218. 736자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