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리빙스턴, 빅토리아 폭포!

잠비아

by 정란수

남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하면서

제일 갈등했던 곳 중 한 곳!

잠비아 리빙스턴이다.



그 유명한

빅토리아 폭포를 봐야 하는데.

그런데 교통편이 좋지만은 않았다.

남아공에서 케냐로 가는 도중

케냐항공을 타고 들어갈 수는 있으나,

매일 비행기가 운항하지는 않기에,

3박 4일은 있어야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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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일정에 3박 4일은 꽤 고민이 되는 기간이었다!


그래!

바쁠게 뭐 있겠냐.

가보자! 빅토리아 폭포인데!!


하늘에서 바라본 빅토리아 폭포! 폭포의 물줄기가 땅으로 내려오며 다시 수증기가 올라오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렇게 간 잠비아 리빙스턴은

빅토리아 폭포 때문에 갔으나,

다른 볼거리도 충분한 곳이었다.


숙소는 잠베지강 옆에 위치한 방갈로.

잠베지강 옆이라 습하고, 숙소까지 비포장도로로 꽤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은 있으나,

그래도 잠베지 강 옆에서 누워있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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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에 온 가장 큰 이유이니,

우선은 빅토리아 폭포로 가야 한다!


우기여서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리다.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아! 빅토리아 폭포 무지개를 보지 못하면 어쩌지?”


역시나!

무지개는 뜨지 않았다.

하지만 빅토리아 폭포는 그동안 영상에서 보던 것 이상으로 장관이었다.


잠비아 지역쪽에서 들어가는 입구는 다시 갈림길이 세 곳으로 나뉘어진다.

숙소 드라이버 조셉은 메인 길인 가운데로 들어가지 말고, 오른쪽 길로 가보라고 이야기한다.

오른쪽은 잠베지 강이 빅토리아 폭포로 떨어지는 지역을 볼 수 있다.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된다!


잠베지강에서 빅토리아 폭포로 떨어지는 마지막 물줄기


드디어 메인 길로 들어선다.

폭포 떨어지는 소리가 정말이지 천둥치는 소리와 같다.

그렇게 서서히 보이는 빅토리아 폭포는 자연의 위대함과 신성함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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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폭포가 떨어져서 다시 올라오는 수증기에

온몸이 젖게 되어,

우산이나 우비를 가지고 가야 한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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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해 인간은 겸손해진다 세상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하찮은가를 절실히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_ 플로베르


그렇게 메인 길에서 빅토리아 폭포를 다 보고나면,

다시 입구부로 나올 때 세 가지의 갈림길 중 가장 사람들이 가지 않는 왼쪽 길로 가보자.

폭포에서 조금 떨어져서 돌아가는 길이지만,

폭포를 멀리서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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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간에 바분 원숭이들도 만나게 되는데,

아기 원숭이들이 어찌나 호기심이 많은지, 사람을 보고도 계속 관심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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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큰 원숭이는 좀 무섭..


좀 깡패스러운 바분! 나무를 꺾어서 뭔가를 만들고 있다! (혹시 죽창?? 탄핵 반대 시위 나가나?)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에 걸쳐 있어서,

양쪽에서 모두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 이야기로는 짐바브웨쪽이 폭포의 웅장함을 더 크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짐바브웨쪽에서 한 번 다시 올게!”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크게 “Nature Lover”와 “Culture Lover”로 나뉠 수 있겠다.

아마 전자의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자연의 경이로움이 여행을 떠나게 되는 이유가 되리라.

그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리빙스턴은 여행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나중에 언젠가 아프리카에 여행가실 수도 있으니!

그때 도움이 되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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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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