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크라티에는 캄보디아 동북부 지역.
몬둘끼리와 라타나끼리와 함께 가장 큰 세 개의 주 중 하나이다.
동북부 지역에서 프놈펜으로 오는 길.
캄보디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콩강이 흐르는 길에 위치해 있다.
이 크라티에는
원래는 웃는 돌고래가 많이 출몰하기로 유명하다.
메콩강에는 민물 돌고래가 서식하는데 이 크라티에에서는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돌고래는 볼 수 없었다.
그저, 여행 다큐멘터리에서 돌고래가 있다는 것으로 만족할 뿐!
이 지역에는 돌고래가 출몰하는 만큼,
캄보디아 사람들이 손으로 직접 깎은 돌고래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웃는 돌고래의 모습과 같이, 기념품 역시 웃고 있었고
품질 역시 매우 뛰어난 편이다.
결국 돌고래는 보지 못했다.
오랜 시간 강을 쭉 보고 있었으나 강물만 흘러갔다.
그래.
무엇이 중요한가.
돌고래를 보지는 못했지만,
아름다운 석양의 메콩강을 보았지 않는가.
사실,
여행이 때에 따라서는
원래 성취한 것을 모두 달성할 수 없을 때가 많다.
아프리카 케냐에 갔을 때에도
당시 계절이 이미 누 떼가 마사이마라에서 탄자니아 세렝게티로 옮겨가던 철이라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는
마침 열기구를 타는 날, 거의 내리지 않던 비가 내려서
열기구를 타지 못한 적도 있다.
처음에는 참 복도 지지리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돌이켜보건대.
뭔가 조금은 아쉬움을 남겨두어야
다시 이곳을 여행할 이유가 생기기도 한다.
그렇게 여행은 완벽할 수만은 없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기에,
그것 또한 여행의 묘미가 된다.
프놈펜으로 돌아오는
크라티에에서는 결국
돌고래는 보지 못하였으나,
안녕. 캄보디아.
나중에 언젠가 동남아시아에 여행가실 수도 있으니!
그때 도움이 되실지도~ ^^
나중에 여행가실 때 궁금하신 게 있으시거나, 아예 여행 강연이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
정란수 페이스북 - www.facebook.com/project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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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