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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Mar 15. 2018

나들이 계절 봄,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동네 숲은?

유아숲체험원 47개소, 12일부터 동시 개장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봄이 찾아오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유아숲’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봄이 찾아오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유아숲’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가까운 숲으로 나가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는 곳이다.


올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506곳이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고자 연간 사전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관들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인근 유아숲체험원에서 상주하는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남산공원, 삼청공원 등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47개소를 12일부터 동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아숲을 이용하지 않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도 유아숲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이나 비용 없이 평일 또는 주말에 가까운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해 부모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숲체험을 하면 된다. 단, 평일의 경우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유치원생들과 겹칠 수 있으니 한적한 주말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서울시 유아숲체험원은 2012년 조성된 이래 총 87만여명(87만8610명)이 이용했다. 개소수 확대와 더불어 매년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올해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가까운 숲으로 나가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는 곳이다. 사진/ 서울시

또한 시는 5000㎡ 이상의 중·대형 규모로 조성하는 유아숲체험원과 달리 동네뒷산이나 하천변 등을 활용해 300㎡내외로 조성하는 유아동네숲터도 올해 100개소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물을 최대한 활용해서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우면서 놀 수 있는 숲을 안전하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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