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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블바이크뉴스 May 24. 2018

배낭여행으로 떠나는 취리히,
낭만이 담긴 유럽 여행지

취리히 자유여행 추천 여행지 “가볼 만한 곳은 어디?”

취리히 호수는 빙하가 녹아 생긴 호수로 스위스에서도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호수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스위스의 대표 도시 취리히는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문화, 미식 그리고 다양한 체험까지 유럽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취리히는 동산, 숲, 맑은 강과 호수가 있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낭만을 더하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 취리히 호수는 더욱 특별하다. 빙하가 녹아 생긴 호수로 스위스에서도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호수이다.

취리히는 동산, 숲, 맑은 강과 호수가 있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낭만을 더하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취리히를 중심으로 남동쪽으로 40km가량 뻗어 있는 이곳은 과거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지금은 다양한 교통수단의 발달로 호수 주변이 예전만큼 붐비지 않다. 대신 스위스 사람들의 여유로운 휴식처로 잘 알려져 있다. 호수를 따라 요트를 즐기거나, 증기 외륜선, 호수 크루즈 등을 타고 취리히의 낭만을 즐겨보도록 하자.

지금은 다양한 교통수단의 발달로 호수 주변이 예전만큼 붐비지 않다. 대신 스위스 사람들의 여유로운 휴식처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취리히 중앙역은 1847년 개관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철도역이다. 취리히 중앙역 자체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축물이지만, 그 안에는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예술품들이 보존되고 있어 함께 둘러볼 만 하다.


특히 역 내 천장에는 조각가 니키 드 생팔의 작품 천사가 걸려있으며, 중앙역 광장에는 조각가 리하르트 키슬링의 동상이 서 있다. 뿐만 아니라 중앙역은 쇼핑의 천국으로도 유명하다. 역 내에는 3개 층에 걸쳐 무려 180여 상점이 들어서 1년 365일 운영된다.

취리히 중앙역에서 취리히 호수까지 이어진 1.3km의 대로 반호프슈트라세는 취리히를 대표하는 쇼핑 지역이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취리히 중앙역에서 취리히 호수까지 이어진 1.3km의 대로 반호프슈트라세는 취리히를 대표하는 쇼핑 지역이다. 백화점에서부터 고급 브랜드 매장에서는 신발, 액세서리, 보석 등 개성 가득한 부티크가 즐비하다.


시내에서 운행되는 트램노선이 이곳을 지나기 때문에 그야말로 취리히 쇼핑의 중심지이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도 편리해 여행자라면 한 번은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4세기경 고대 로마인이 세운 린덴호프 요새는 취리히의 풍경을 만끽하기에 좋은 최고의 전망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린덴호프에서 볼 수 있는 풍경으로는 취리히 구시가, 그로스뮌스터, 성 페터 교회, 리마트 강 등이 있다.

(사진좌측)그로스뮌스터는 두 개의 탑이 인상적인 12세기경 세워진 건축물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곳은 지금까지도 개축과 보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이곳은 탁 트인 전망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이 자주 찾는 취리히의 명소로 잠시 유럽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린덴호프만한 곳이 없다.


그로스뮌스터는 두 개의 탑이 인상적인 12세기경 세워진 건축물이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곳은 지금까지도 개축과 보수가 이어지고 있다.


두 개의 탑 중 하나인 카를슈툼은 187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갈 수 있는데, 취리히의 이색적인 건축물 지붕과 함께 알프스의 수려한 풍경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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